배신당하는 입장에서 물론 그 사람이 밉겠지만, 그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서 천차만별인건데
오늘 메인매치가 끝난후에 김경란의 모습은 너무하지 않았나 싶네요.
그냥 자기팀 배신한거에대해 서운함, 실망감을 대놓고 말하는게 더 낫겠다 싶을 정도로
자기보다 어린친구에게 눈도 안마주치고, 끝까지 쓰레기만들어가며 정치질에 고개 푹숙이게 만드는 은근하면서도 더 잔인한 비난까지...
게임내에서의 배신이 시청자에게 불쾌감을 줄수도 있지만 또한 카타르시스를 줄수도 있는 반면에
김경란의 태도는 시청자에게까지 민망함을 주는 행동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