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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이름은.. 수세미
게시물ID : animal_604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파이
추천 : 8
조회수 : 81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8/29 15: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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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미야_집에_가고_싶구나.ver
시츄(여) 11살

전 주인이 수세미라고 지어놓고 우리집에 맡김
그 후 10년동안 키웠음
이름을 바꾸려했지만 다른이름은 쳐다도 안보길래 그냥 부르기로

장점: 순하다. 잘 짖지 않는다. 사람 음식을 탐내지 않는다. 눈이 참 예쁘다. 겁이 없고 뻔뻔함(장점으로 인정). 굉장히 영리함. 귀소본능? 
단점: 뽀뽀를 안해준다. 예민하고 고집이 세다. 물통에 물을 안마시고 꼭 욕실 대야에 받아줘야 먹는다. 집보다 밖을 더 좋아한다. 막장 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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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기 싫어해서 카메라를 잘 안쳐다보는 세미
소세지로 시선끌기
그녀의 입이 살짝 벌어진다
하..한입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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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줬더니 삐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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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소세지로 안됨ㅋㅋ 야속한 기지배
저 뒤에는 세미의 아들 뽀리
풀을 잘 뜯어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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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삐졌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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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미안
집에가서 목욕하고 줄게 


음.. 세미가 오고나서 3년후에 
강아지 한마리를 더 분양받게 되는데
이름을 '퐁퐁'이라고 지었어요
작고 이쁜 수컷 시츄
수세미와 퐁퐁
둘이 나름  어울리는가 싶더니 
퐁이가 어딜가나 인기 만점인 관계로 
심기가 불편한 세미는 
얘를 데리고 가출한 다음 혼자 집에 돌아옴
미친듯이 퐁이를 찾았으나
3개월 뒤에 어떤 아가씨들 둘이서 
퐁이를 엄청 잘 꾸미고 데리고 다니는걸 엄마가 봤다함
집 근처인데.. 전단지 봤을텐데.. 
특유의 다이아몬드 무늬가 저렇게 선명한데...
달라고 해도 안 줄 것 같고
우리집보다 더 잘 키우는 것 같아서 엄만 그냥 뒤돌아 오셨다고.
하긴, 그때 집안 형편이 될랑말랑,, 
에휴.. 암튼
왜 세미가 얘를 버리고 온 것이라고 생각하냐면
세미는 되게 영리한 편이예요
가출을 해도 집으로 곧잘 돌아오거나
차를 피하는 방법이라던지 등등
가끔 애를 태우며 사람을 가지고 놉니다 
시츄치고 똑똑한데? 하던 생각을 확신했던 계기였음
믿거나 말거나..? 

근데 뽀리는 주인 없이는 문이 활짝 열려도 절대 안나감
암튼 지 엄마 안닮아서 다행이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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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녀석이 애교만점 뽀리 
말티믹스(남) 6살

세미에게 없는 필살애교 다수 보유
낳은 새끼 세마리 중 유일하게 거두어 키우는 중
원래 안키우려고 했던걸 아는지.. 약간의 애정결핍이 있음
안아주는걸 좋아함

장점: 노래 따라부르기. 품에 파고들기. 뽀뽀하기. 건강하다. 깡총깡총 뛰어다녀서 가끔 토끼 같다. 
단점: 식탐이 많다. 사람 음식을 좋아한다. 완전 엄살쟁이. 겁이 많음. 별명은 질투의 화신, 눈물왕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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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왕이불 위에서 다정하게
사이 좋은 모자지간

마지막 사진은 dslr로 찍은데다
구도와 표정, 털길이 등등 제일 좋아라하는 사진이랍니다
사랑한다 얘들아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우리 곁에 있어주렴

동게 처음이예요
이쁘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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