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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난 똥썰
게시물ID : poop_61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연석
추천 : 5
조회수 : 181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11/20 11:34:23
고등학생때였는데 어느날
친하게 지내던 가족 (횟집을했음) 이
싱싱하다며 회를 줬음
정확히 어느종인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매우 고소하고 맛있어서 평소 잘먹지않던
회를 쳐묵처묵

다음날 점심시간에 여느날과 같이
런치똥을 싸러감
묽묽한 느낌 알잖슴?
아 설사인다보다하고 쓰윽 휴지를 훔쳣는데
이상한거임
냄새도 하수구냄새마냥 이상하고...
물내릴때보니 오렌지색 기름막이 있는거

이건뭐지하고 그냥 나왓음

점심직후에 체육관에서 조회가 있어서
눈누난나 가벼운 배로 뛰어감
딱 체육관 중간에 앉아서
연설듣고잇는데 응x 미끄덩미끄덩
주르르륵
헐 시바
냄새가 스멀스몰 올라오는데 

옆에선 아 냄새뭐야 
꼬랑내
ㅅㅂㅅㅂㅅㅂ
여기서 내가 일어나면 나라는게
바로 까발려질거같은거
(사실 이미 애들은 다 알고잇웃을텐데 말이지 
바보같음 ㅋㅋㅋㅋㅋㅋ)
속으로 ㅅㅂㅅㅂㅅㅂ 하다가
잘넘기고 
화장실로 가려는데
이게 기름이라 괄약근 조절한다고 안나오는게
아니엿던거임
그녕 주으으르르루륵 흘름
치마사이로
오렌지색
기름이 주르르르ㅡ르르ㅡㅡ릀
ㅎ거가우디디라ㅏ이디디
나머지는 상상에 맡길게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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