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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집필 거부’ 선언 확산, 정부-새누리 규탄 이어져
게시물ID : sisa_6172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사서
추천 : 10
조회수 : 32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10/15 18:39:02
> 전국 대학으로 들불처럼 확산, 각계 반발에도 국정화 강행한 정부여당 ‘당혹’

대학 교수들의 국정 국사교과서 집필 거부 선언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13일 한국교원대와 연세대, 14일 고려대, 경희대에 이어 15일도 부산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중앙대, 전남대 교수들까지 잇달아 집필 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계의 심한 반발에도 아랑곳 않고 국정화를 강행한 정부와 새누리당을 비롯, 국사편찬위원회를 곤혹케 할 전망이다.

부산대학교 역사 관련학과 교수 24명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난번 국정화 반대 성명에서 국정 교과서 제도가 독재 권력의 산물이었고, 국정제 부활은 헌정 질서를 문란케 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성토했다. 아울러 이른바 ‘하나의 교과서’를 강요하는 것이 얼마나 반교육적인가에 대해서도 적시하였다.”면서 “그럼에도 국정화를 강행한 교육부의 처사에 참담함과 분노를 느낀다.”고 성토했다.

이어 부산대 교수들은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 등 헌법정신을 언급하면서 “정부가 국정제를 강행함으로써 세 원리가 균형을 이뤄 정립할 수 있는 전제 조건을 부정한 만큼 집필 거부를 선언하는 것으로 우리의 뜻을 천명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한 “역사학자로서의 전문성은 물론, 학문과 사상의 자유라는 헌법 정신에도 위배된다. 이것이 정치권력의 의중에 따라 진행되는 국정교과서의 집필을 거부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 후략
출처 http://facttv.kr/facttvnews/detail.php?number=12262&thread=21r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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