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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게시물ID : today_617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키니야쏘리
추천 : 11
조회수 : 34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9/01/30 23:44:19

오늘은 영화 극한직업을 봤어요ㅎㅎㅎㅎ진짜 너어어무 재밌어요
얼마나 재밌었는지 몰라요. 이럴때 이런 영화를 본 저는 행운아예요. 
웃느라 놓친 표정이나 대사 보고싶어서 재관람하고 싶어요ㅎㅎ천만갔으면! 2편 나왔으면!!
이 얘긴 조금 이따 다시하고ㅎㅎㅎㅎㅎ

전남친과 데이트를 할때 영화를 엄청 봤었어요. 1+1으로 구매 하는 루트를 안다나ㅎㅎ
저도 영화 좋아하기도하고. 암튼 그래서 몇년간 안가던거 이번에 몰아서 간듯 봤었어요
뭐봤더라? 성난황소, 도어락, 마약왕, 아쿠아맨, 주먹왕랄프2, 말모이, 그린북, 글래스-
어머. 생각보다 별로 없네ㅎㅎㅎ좋았어. 영화 따위에 트라우마 걸릴 건 아니지

하지만 장소가 역시..생각이 안날 수가 없더라구요ㅎㅎ화장실앞에서 기다린다던지
팝콘을 고른다던지 영화관에 앉아있는 옆모습이나 나갈때 소감을 주고받으면서
정신차리고 옷매무새며 짐을 챙기고 화장을 고친다던지 하는 거
너무 오랜만의 연애고 영화관 데이트라서 그런가....
동생이랑 제부랑 같이 가길 잘한 것 같아요. 가족들이랑.
그래서 다음엔 혼자서도 볼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어서 좋았어요
사실 전 영화관에서 팝콘, 음료 먹는거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이제 혼자 영화에 집중할 수도 있구요-
다음부턴 생각이 더 안날 것 같아요. 뭐 그 영화관은 전전남친이랑도 갔었는데요 뭐

이 영화 어쩐지 그사람이랑 같이 안보길 너무 잘한것 같아요
이렇게 재미있는 영환데 말예요. 스트레스 풀리고 
웃다가 눈물도 나고 감정이 좀 날뛰긴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치킨이 먹고싶어지는건 아니라서
저는 KFC가서 치킨 샐러드로도 만족 할 수 있었어요

좀 이상한 흐름이긴 하지만. 어쨌든 이상하고 순조롭게..정리가 되요.
그냥....결혼이 그렇게 대단한가? 나도 해볼 궁리를 해볼까? 라는 생각까지도 들었고요
웃기죠. 진짜로 저랑만의 결혼을 꿈꾼다던 사람도 몇 보낼땐 안그랬는데..

아..이런 이렇게 쓰다보니 또 영화의 생생함이 사라져 가네요
그럼 전 이만 극한직업 리뷰와 사진을 다시 보면서 되새기러 가겠어요
영화가 정말 밝아요. 웃기려고 작정을 했어요. 리드미컬하고 즐거워요
내 인생도 그렇게 되라고 자주 봐야겠어요. 다들 극한직업 보고 복받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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