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일부러 사람에게 중력실험을 한건가요?? 그렇다면 진짜 충격인데요... 아니겠죠?? 그냥 돌 떨어지는 거 보려고 했는데... 사람이 맞은...
잉? 돌을 그냥 밑에 보지도 않고 그냥 던지는 것은 중력실험이 아닌 것 같은데...경찰을 보니 무서워서 거짓으로 중력실험을 했다고 거짓말하는 걸 수도 있겠네요... 아님 돌을 던져 사람을 맞쳐 어떤 힘이 작용하는지를 보려는 것은...잉? 이건 사이코 아닌가요? 아니면 그런 현실감을 전혀 키울 수 없이 커왔다는 것은 도데체 부모가 어떻게 키웠길래...
부모는 알고있었을 가능성이 높아요. 아이들이 옥상서 떨어뜨리고 밑을 봤을텐데, 결과를 모를리 없죠. 너무 사건이 크니, 아이를 숨겼겠죠. 집집마다 다니며 거짓말탐지기하는 날 아침에 자백하라고 아이에게 시켰나본데, 참 .. 그렇네요. 저도 초등학부몬데, 낮에 애들끼리 몰려다니는거 방조하는 부모들 많아요. 어디서 무슨 일을 저지를지도 모르는데,독립성 키운다고 그런 모양인데, 안타깝네요.
부모가 사주(?) 했다기 보다는 그냥 혐오사건으로 일베와 연관이 된게 아닐까 라고 추측만 해봅니다. 단지.. 물리수업에서 "자유낙하실험"이라고 하지 "중력실험"이라고 안하니까 운지니 중력의 맛이니 하던 일베랑 연관되서 낙하=중력 이런식으로 한게 아닐까 해서 여러모로 찜찜하네요.. 아무튼 CCTV도 없고 어쩌구 하다가 갑자기 용의자가 자백했니 하는 타이밍도 수상하구요
다들 이상한 의심부터 하시네요. 예전부터 초등학생들이 장난한다고 밖으로 물건 던지는 일 흔했고 사고도 자주나서 뉴스 보도도 가끔 됐었죠. 그런데 부모가 알고있었다니 뭐니 하고 있으니.... 당연히 아이는 물건 던지고 사람맞는거 봤을거고 놀라서 도망쳤겠죠. 그리고 뉴스를 봤는지 안봤느지 모르겠지만 아파트에 소문이 났으니 사람이 죽었다는것도 알았을거고요. 그래서 무서운 마음에 숨기고 있다가 애가 먼저 말했는지 상태가 이상한걸 눈치채고 부모가 추궁했는지는 몰라도 사실대로 고백했을거고요. 이게 가장 정상적인 생각 아닌가요?? 그런데 무슨 부모가 숨겨줬느니 일베초딩이니 이상한 의심부터 하고 있으니.... 일베 안하는 초딩은 자유낙하 실험이라고 하고 일베하는 초딩은 중력실험이라고 하나요??? 그냥 누가 먼저 땅에 떨어뜨리는지 시합했다고 하는데 그걸가지고 무슨 실험얘기까지....
그러게요. 궁예분들 되게 많으시네 저 아파트 30m 근처에 공사장있어서 벽돌도 있었는데 그게 자연적으로 떨어지지 않았다고 추측했을뿐 복도식 아파트라서 충분히 위험했을 상황이었고 벌어질수 있는 일이였습니다. 제도적 교육적 측면에서 부족해서 발생한 사고이니 안타까워 해야지. 누군가를 마녀사냥식으로 몰아서 부모가 어쩌고 아이가 어쩌고 할일이 아닙니다
애들좀 강력하게 처벌하게 법좀 바뀌었으면 좋겠음 .. 아니 애니까 좀 더 제대로 처벌을 해야지 .. 애라고 봐주면 애가 나중에 어떻게 생각하겠음 .. 아 이래도 되는구나 .. 아니면 나중엔 안되는 걸 알고서는 교묘히 법망 피해가는 법만 익힌다거나 .. 잘못을 하면 응당 처벌을 받아야지 애라고 처벌 안하는 거 진짜 우리나라에서 젤 이해 안되는 것 중 하나 .. 살인죄에 공소시효 적용하는 것 만큼 얼척없음
중력실험은 애 처벌받을까봐 부모가 지어낸것일테고 초등학생이 벽돌까지 던질만큼 고양이 밥주는걸 혐오스럽게 느끼기도 쉽지않고... 부모나 이웃이 캣맘욕을 하고 다니니 아이가 거기에 동화돼서 저지른거같은데... 뭐가 됐든 저아이와 부모가 다시 평범한 세상속으로 숨어들어가서 남들처럼 살지 말고 평생 죄책감과 미안함을 맘속에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네요
아파트에서 어린애들이 창문이나 난간보다가 떨어져 사고나는 경우가 있어 부모들이 주의를 주고 방지해야 한다는 인식은 어느 정도 있는데..
그것만이 아니라...높은데서 물건을 던지지말라고 평소에 단단히 교육시키는 것도 병행해야 될거 같습니다.
높은데서 무거운걸 던지면 위험하다는 것은 어른들은 너무 당연하다 생각하지만, 애들은 그걸 체감을 못하고 심각하게 생각 안할수도 있어요.
이 사건과는 별개로 안전교육 일환으로 높은데서 뭐 던지는 것도 주의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이런 비슷한 사고가 기억이 갑자기 났는데요. 제가 기억하는 건 여자애와 아빠 이야기인데..아빠랑 어린 딸이랑 외출하려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후에 딸이 아빠보다 먼저 달려나가며 아빠 빨리와~뭐 이러면서 즐겁게 아파트 입구 쪽으로 나가는데 위에서 뭐 떨어져 즉사....아빠는 그 순간은 다 지켜봤고요. 애기 엄마도 위층에서 남편이랑 딸나가는 거 지켜보는 중에 다 목격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너무 그 부분을 읽는게 마음이아프고 안타까워서 그 부분만 딱 기억을 하고 있어요. 떨어진게 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뭐였지..찾아봐야겠네요. 아무튼 고층건물이 많아진 세상이니....그런 것도 조심하고 애들한테는 주의시켜야할 거 같습니다...
이 일로 부모님들이 아이들한테 교육을 한번 더 해줘야한다고 생각해요. 생각보다 고층에서 물건 던지는 일이 아주 많습니다. 저희 아파트에서도 언제부터인가 엘레베이터마다 경고문을 붙여둬요. 복도식이 아니더라도 베란다에서 장난으로 뭘 던지는 아이들도 많거든요. 저희 아파트 바로 밑은 인도가 아니라 주차장인 구조라 아직 인명피해는 없고 차량만 파손된 사건들이 있었지만 고층 아파트에서는 벽돌 뿐만 아니라 아주 작은 물건을 던져도 가속이 붙어서 많이 위험해요. 이번 일로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한번 더 말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수사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어느분이 댓글에 남겨주신 것처럼 위협을 주려고 한 행동이라면(그렇다면 중력실험은 겁먹고 거짓말한게 되겠네요-.-^) 이건 뭐 일베 주니어 확실하네요(일베가 아녀도 앞으로 일베가 될 확률이 농후한 아이 - 돌로 위협을 줄 생각 자체가 정상이 아닙니다.)
그냥 초딩새끼들이 아무생각없이 던져놓고 일 커지니까 그나마 핑계거리로 중력시험 운운한거 같은데. 일부러 겨냥해서 던져도 맞추기 힘들어요. 노리고 던진거 같진 않고 아파트 옥상이면 아래가 잘 안보일 수 있거든요. 걔네를 감싸려는건 아니고 진짜 무뇌아처럼 아무생각없이 옥상 올라가서 놀다가 던졌는데 재수없게 사람이 맞은거 같아요.
피해자분께서 평소에 무분별한 '캣맘' 행동으로 민폐를 끼쳐오신 분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네이버 댓글에서 '캣맘사건'이라는 자극적 ㄷ단어땜에 피해자 분이 '캣맘'의 부정적 모습을 뒤집어 쓰고 안좋은 이야기를 듣는 걸 봤어요 캣맘사건 말고 초등생 벽돌 살인사건으로 인식되어 적절한 조취가 취해지면 좋겠습니다
초등학생이 일베를 안한다고요? 제 초등학교 4학년 동생이 어느날부터 "노무노무"를 입에 달고 살길래, 조용히 불러다 그거 어디서 배웠냐고 꾸짖었더니, 친구가 너무너무의 강조 뜻이라고 알려줬다고 하더군요. 동생이 정말 생전 처음 듣는다는 표정이길래, 친구도 불러다 진위확인한 결과 그 친구가 일베를 하게된다는걸 알았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짜리가요.
벽돌을 들다가 살짝 찧기만 해도 손 다치고 지 발등에만 떨어져도 다칠거라는걸 모를까요? 그보다 더 어린 애들도 본능적으로 알거 같은데요. 하물며 중력을 이해할 정도면 벽돌을 그 위에서 떨어트리다 누가 맞으면 다칠수 있다는걸 모를리 없죠.
아니 무엇보다, 고의고 아니고 실험이고 뭐고 간에 어쨌든 결과적으로 마른 하늘에 날벼락으로 한 사람이 죽었다는거구요. cctv 조사에 족적 조사에 거짓말탐지기까지 나오고 더는 못피할것 같으니 이제서야 실토를 했다는 너무너무 괘씸하네요. 그런 애들이.... 위에서 벽돌을 던지는 행위가 뭘 초래하는지 사고도 판단도 못하는 그저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애라고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