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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한 시각에 밥도그를 따라해보았습니다.
게시물ID : cook_617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흰-빵
추천 : 17
조회수 : 1367회
댓글수 : 42개
등록시간 : 2013/10/02 00:46:51
자기전 폰으로 눈팅하다가 밥도그에 꽂히고나서
첨으로 직접 글을 올려봅니다
 
 
음 막상쓰려니 뭔가 떨리네요 ㅎㅎ
 
밥도그 레시피 보자마자 왠지 이건 나도 할 수 있을것 같다!
싶더라구요. 바로 도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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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쏘세지를 좋아하니까 큼직한걸 골랐습니다.
어짜피 잘보일 사람도 없는데
큰 쏘세지 밥으로 돌돌말아 입 크게 벌리고 먹는거 상관없으니까요^^
 
좀 더 멋진 꽂이(?)를 사용하고 싶었지만
우리동네 슈퍼에는 저게 가장 길더군요 ㅎㅎ
나무젓가락은 넘 뭉툭하고 일반 이쑤시개는 짧아서ㅠㅠ
저희 쏘세지 욕구를 다 채울순 없을거라 생각했거든요
 
 
2.jpg
 
 
 
탱글탱글 쏘세지~
다소곳이 모인 주름사이에 사정없이 꽂아줍니다
 
정확히 들어가면 뭔지 모를 희열? ㅎ;
 
 
3.jpg
 
 
 
넘 육류만 밝히는것 같아 후리카케는 야채를 사용했습니다
원래 레시피는 찬밥에 치즈 섞어서 데우면 잘 뭉쳐진다고 했는데
음 치즈가 그 생각이 안나서 안사왔더니 다시 나가기 귀찮아서
그냥 전기밥솥에 있던 따신밥 꺼내서 쉐낏쉐낏
참기름은 좀 넣어주었어요 ㅎㅎ 냄새가 좋습니다.
 
 
쏘세지 말면서 손으로 몇번 퍼먹었더니 오히려 양이 딱맞네여 ㅋ
 
 
4.jpg
 
 
 
..는 훼이크이고 넘 욕심내서 밥을 붙였더니
나중에 모잘라서
1번, 2번 밥도그에서 십시일반 밥 떼어내서 재작업.......ㄷㄷ
 
 
5.jpg
 
 
 
밀가루 둘둘 묻힙니다.
이게 동그랗다보니 꽂이 쪽은 잘 안묻습니다.
 
그냥 손으로 막 발라줘요
 
 
6.jpg
 
 
 
내려다보고 찍었더니 그림자가ㅠㅠ
어둡게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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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고양이 밥 좋아해요
밥 말고 있으려니 어떻게 알고 앉아서 달랍니다.
미안 넌 줄 수가 없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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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을 묻히는데
나중에 다되어서 찍었더니 지저분하네요
계란묻히는것도 밥이 동글동글해서 잘 안묻길래
숟가락으로 떠서 촵촵 뿌려주긔
 
 
9.jpg
 
 
 
그나마 가장 수월했던 빵가루 작업!
귀염귀염한 밥도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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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튀김은 저렴한 옥수수유로
올리브유, 포도씨유 아까워요ㅠ
옥수수유로 아낌없이 콸콸 부어줍니다.
 
 
11.jpg
 
 
아 밥 너무 많이 뭉쳤나봐요
꽤 많이 부은 기름인데......
한쪽만 노릇노릇 해지길래 굴려주었습니다.
 
빵가루 휙 뿌려보고 기름 위로 떠오르면 그때 투척하는건 아시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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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여덟게 나오네요
케찹뿌려주니 맛나보입니다
 
 
 
 
12.jpg
 
 
크앙
쏘세지 쏘세지 쏘세지
빵가루 때문에 바삭하고 밥도 맛있고 쏘세지쏘세지
 
쏘세지에 너무 집착하는건 아니에요^^
 
 
13.jpg
 
 
소세지는 한개 남겨서 샐러드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소세지 샐러드는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해본건데
의외로 발사믹소스랑 넘 잘어울리더라구요 ㅎㅎ
 
 
 
 
 
야심한 시간이고 하니
남은 기름으로 만든 생새우 튀김도 ㅎㅎ
신랑보다 제가 더 많이 먹은것 같은..........
 
14.jpg
 
 
그럼 다들 맛있는 굿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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