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이었습니다.

헤어진 여친이 문득 전화를 하더니 급하게 필요하다고 100만원만 빌려달라고 연락이왔습니다.

뭐... 헤어진 사이지만 쌩까는 사이도 아니고 빌려줬습니다.

"이자 쳐서 갚을께~"

"아냐 이자 필요없는데...돈은 필요없고 다른걸로 갚아줘~"

"뭐?"

"이자로 너의 사랑을 받고싶은데..."

전화 바로 끊겼습니다...- _-..

오늘 월급을 탔다고 돈을 부쳐준다고 전화가 왔더군요..

"계좌 번호 불러봐~"

"XXXXXXXXXXXXXXXX"

"응 돈부칠테니까 확인해봐~"

"아 이자는??"

"응? 이자 필요없다고 하지 않았어?"

"아 돈말고...너의 ㅅ..."

"아~ 그거~ 나 지금 바빠 끊어!"

뚜뚜....뚜뚜....뚜뚜....

아 적당한 애드립이었는데 콩알만큼도 안먹히다니...

오유인들이여!!

이거 괜찮지 않았슴메....-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