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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에 똥찌린썰.
게시물ID : humorbest_6175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야나!
추천 : 32
조회수 : 3454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1/28 03:11:26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1/27 14:46:45
뻥안치고 어제 출근길에 있었던일 


나 원래 아침 안먹는 사람임
근데 요즘 야근에 회사에서 밤 새는일이 다반사라 집에서 간만에 자고 부모님도 걱정 많이 해주시며 아침 밥이라도 먹고가라는 명령이 떨어짐 
아침먹으면 배탈이 쉽게 나는 터라 안먹으려했는데 그래도 간만에 따뜻한 관심에 우유랑 빵을 먹음

그리고 내가 회사까지 가는 시간은 2시간

환승은 한번, 한시간씩 두번을 탐




한시간이 지나고 갈아탈때 배가 아파짐 
내릴까 했지만
괜찮겠지 했고 갔고 우유탓인지 배탈 속도가 급격히 찾아옴



 소름이 계속 끼치고 똥꾸녕이 저릿저릿한게 일어섰다간 걍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뚫고 나와  지하철을 흥건히 적실것같았다


그래도 참고 도착역은 잠실나루




문열리기전에 미리 서있었다 튀어나갈라고



근데 그게 잘못 선택한것같다 지금 생각하면




문이 열립니다란 방송과 함께 내 항문도 열렸다




조금만 지려도 상관 없겠지 엉덩이 골이 깊으니 튀어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릴줄 알았다 아니야 



아니야





걷잡을수없이 튀어나오는 건덕지들은 내 차가운 엉덩이를 따뜻하게 데워주었고 추운 날씨에 김이 모락모락 났을게다











화장실가서 똥뭍은 생리대를 떼고



팬티를 휴지로 닦았다




편의점에가서 팬티를 사고


다시 회사 화장실로가 팬티를 버리고 나는 변기에 앉아 자책보다는 사무실에서 똥냄새가 진동하면 어쩌지란 생각과 함께 괴로워했다





회사가@끝나고@집가서 확인하기 엉덩이에 똥이 굳어서  건더기가 되있었다







사실 중딩때도 한번 고딩때도 한번 그랬었다








너희들은 똥 마려우면 그냥 내려서 싸라


나처럼 참았다간 걍.. ㅂ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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