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삼개월 되었습니다. 
결혼하기 전부터 전화하라는 말씀 하시긴 하셨는데..
결혼후 2주에 한번정도 전화드릴려고 생각해두었는데..
 이제는 전화문자 안오는게 답답하셨는지
아침저녁으로 문자 달라고 하시네요.
평소 전화는 용건만 간단히에 친구들에게도 문자 전화 그리 자주 하지 않습니다. (용건없이 전화하는걸 좋아하지 않아요)
저는 혼자 나가살때도 부모님께 한달에 한번 전화 할까말까였는데.. 시부모님께 할 말도 없는데 전화기를 들고 있는거 자체가 힘들어요. 
사실 남편은 시부모님이나  제부모님께도 전화 잘 드리는 편이에요.
저는 전화하더래도 결론만 간단히 이야기하는편이고 
남편은 처음시작부터 과정까지 이야기드리죠.
(어떨땐 어머님과 한시간가까이 통화하더라구요.) 
   시부모님들이 저에게 궁금하신건 이해하지만 
주말부부로 남편과 자주 만나지 않아 새로운 이슈도 없는데
저에겐 일주일에 한번씩만 전화드리자는 남편의 제안도 힘들게만 느껴집니다. 
결혼하신 선배님들 보통 얼마나 전화 자주 드리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