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니면 사람 못사는 동네라고 생각하는거 이게 엄청 골때리고 웃긴게 서울의 그 열악한 (농담이 아니라 정말 열악한) 환경에서 진짜 아둥바둥 살면서도 곧 죽어도 서울에 살겠다는 인식 이게 정말 무서운겁니다. 자신들의 삶의질 은 극히 낮은데 그걸 엄청 비싼값으로 유지하며 (단순히 부동산 거품을 지탱하면서) 아침에는 만원 지하철에 교통체증에 사람에 치이면서도 자기는 서울에 살아야겠다고 지방같은 시골에서 어떻게 사냐고 겁내는 사람들의 인식. 이걸 깨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습니다. 서울이란 도시 가 사람들의 피,땀,골수를 빼먹으면서 덩치를 불리고 있는 상상이 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