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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ovie_617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은성은아빠★
추천 : 2
조회수 : 110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9/15 02:54:40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어요. 공유, 송강호, 이병헌 연기 좋았습니다.
영화 초반 억울함을 내세우며 발악하던 의열단원. 연기 너무 못해서 ㅠㅠ 몰입이 안됨.
송강호 마음이 의열단 쪽으로 돌아서게된 계기가 공감이 안됐음. 이런 부류의 사람은 그저 자기 목숨이 가장 중요한 법인데 경시청장한테 그정도 원한으로 목숨걸고 공유랑 했던 약속 지키면서 폭탄테러 계획할 인물로 안보였음.
의열단원들 고문장면에서 더 처절했어야함. 특히 한지민 더 망가졌어야 울림이 더 컸을것 같음.
마지막 송강호 비서(?) 이 여자가 왜 갑자기 의열단쪽으로 돌아선건지 이해가 잘 안됌.
마지막 폭팔장면 엉성했음.
써놓고 보니 단점만 적은거 같은데... 영화 잘 만든것 같아요. 절대 시간 돈 아깝지 않아요. 끝나고 자막 다 올라갈때까지 여운 느끼며 앉아있었음. 최동원표 암살보다 울림은 훨씬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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