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감전 될뻔 했으니 찌릿체로 쓰겠찌릿

제가 하루에 아키에이지를 거의 12시간씩 했는찌릿

아빠가 이 꼴을 보시더니 화가 나셨는지 어제 밤 12시경에

컴퓨터 연결 선이란 선은 죄다 자르셨찌릿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연결선 부터 스피커까지 

상상하는 그 어떤 선들  다 잘라버리셨찌릿

그래서 진짜 폐인을 떠나 인간답게 살아보고자했으나

아키하시는분들은 알겠지만 나무 심어놓은데 서리당할까바

정말 바짝바짝 타오르고 있었찌릿

결국 어쩔수없이 선들 피복을 벗기고 

일단 제일 간단해보이는 스피커부터 

구리선들을 연결하기시작했찌릿

한 30분? 열심히 피복 칼로 벗기고 구리선 연결하고 

전기테잎이없어서 마무리는 안하고 

연결해보니 다행이 전원이 들어왔찌릿

아 그때 진짜 이러면 오늘밤안에는 다 연결하겟구나

싶었찌릿

그러고 나서 구리선을 좀 더 잘 꼬아야 겠다 싶어서 손대는 순간

진짜 이런소리 날 줄은 몰랐는데

치지지지지지직찌릿 소리나면서 손끝에서 뱀한마리가 

들어와서 혈관을 타고 움직이면서 마지막엔 머리쪽으로 모이는

느낌이 들었고 머리속에서 한동안 머물더니 사라졌찌릿

그 후엔 정말 정신이 말짱하더니 눈이 또렷또렷했찌릿

근데 한 1분 있으니 머리가 띵하고 속이 미식미식거리고

빈혈있는거 마냥 머리통이 흔들렸찌릿

이 글 쓰고있는 지금도 머리가 살짝 두통이있찌릿

그리고 가장 크게는 손댓던 손가락이 후끈후끈후끈후끈하고있찌릿




ha...어떻게 마무리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저 자다가 내일 못일어나는거 아니겟찌리릿?

그럼 이만 ...참고로 감전돼면 영화에서 보는것처럼 

진짜 비명소리가 아아아아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