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모네가 주택으로 이사를 가며 개 한마리 키워보자고 동물병원에서 보호중이던 유기견을 데려왔어요.
분명 사람을 좋아하는거는 같은데, 몸은 계속 떨고 있고, 눈빛도 불안하고, 그다지 활발한 녀석이 아니었어요.
밥도 잘 안먹고 주눅들어있는 모습... 그게 처음본 백설이의 모습이었죠.
(눈이 많이 오는 날 데려왔다고 백설이래요ㅎㅎ)
하지만 고모부의 지극정성으로!
웃고 있는거 보이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귀엽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얼굴에서도 행복이 묻어나요!! 생글방글생글방글XD
이 사진 볼때마다 웃음이 절로 나네요.
우울하고 힘들때 마다 꺼내봐야겠어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