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부산출신
중학교때부터 야구를 좋아했으나
잘했던 공부때문에 고등학교를 야구부없는 학교로 진학.
친구들 모아서 야구팀만들고 부산지역 고교아마추어 경기를 시작
포지션은 항상 투수.
무리한 등판과 제대로된 야구훈련을 못받아서 어깨 부상.
야구를 하고 싶어서 선수출신 아니어도 대학때 야구 할수있는 서울대 입학결심
공부해서 서울대 입학.
그런데 야구부 막상 입회하고 나니 어깨부상 심해서 주전탈락.(ㅋ)
그리고 최초로 비운동권 학생회장 선출
2001년 친구들과 함께 1세대 벤처설립
최초 제품은 잠깨우는 손목시계
전기충격으로 깨우는 아이디어였는데.. 전기고문으로 상쾌한 아침시작.
물론 본격 제품화 하기 전에 접음..
게임이나 하자는 친구 얘기에 번뜩 게임회사 하기로 함
당연 게임 만들어본 친구 아무도 없음. 그냥 만듬.
그러다 2번째 만든게임이 무려 던전앤파이터.
2번에 걸쳐 넥슨에 인수하고, 3800억중 1800억 친구들 주고, 본인 2000억 가짐.
그후 어깨 수술함. 이유는 야구가 하고 싶어서. (--)
재활하면서 취미로 작곡공부가 하고 싶어서 버클리음대 진학함.
현대유니콘스 매각때 사겠다고 kbo찾아갔으나 거절당함.
강남에 빌딩주인되고 2011년 위메이크프라이스 설립
설립 후 kbo와 독립구단 창단하기로 하고
고양원더스 창단.
창단시 kbo에서 1년에 8억만 지원해면 좋겠다고 했는데.
그냥 10억지원하기로 함.
그냥 돈만 내는 거고 운영에 관여안함. 기부라고 생각한다고.
그러면서 동시에 본인은 너클볼 투수 하기로 맘먹음.
어깨 재활때문에라도 어쩔수없다고 생각하고,
김성근감독에게 기초연수.
그리고 mlb 사무국에 아는 사람 통해서
전설의 너클볼투수 필니크로에게 메일로 알려달라고 조름.
받을때까지 보냄..
니크로 할아버지. 그럼 함 와보라고 하니 진짜 찾아감.
참고로 현역 최고의 너클볼러 팀 웨이크필드의 스승임.
애틀란타에서 6개월간 직접 너클볼 전수해줌.
그리고 올해
미국 독립리그 캔암리그의 록랜드 볼더스에 투수로 입단
(싱글A수준이라고.)
현재나이 37세
40대 중반까지는 선수하고 싶다고 위메프 대표직 때려침.
행복하고 싶어서 기업도 운영하고 야구도 한다는 허민 구단주.
꿈은 양키스나 다저스 구단인수.
오늘 허민 구단주가 입단했다는 기사보고 찾아본 이력을 대충 정리한건데요.
진짜 대단하네요.
꿈을 쫒아서 지금까지 노력하는걸 보면 나이가 꿈을 이루는데 걸림돌이 될순없네요.
부럽고, 또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