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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것을 전혀 못 참습니다 그리고 무슨문제 가 있는지(장문)
게시물ID : gomin_292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정석★
추천 : 3
조회수 : 983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08/10/25 22:09:04
아 저는 기본적인 성질이 굉장히 못된 사람입니다
제가 되고싶은 성격이라는것은 시비를 걸어도 웃으면서 아 저사람 뭔가 안좋은 일이 있었구나
하고 말할수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싶었는데요 대인배라고 해야할까요
좋지 않은일이 있어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돌파구를 찾고 타인에게 도움이될수있는 그런 사람
하지만 제 성질이라는 놈은 이와 반대로 정말 못되기 그지없죠
하지만 성격은 한없이 착하고 싶고 나로인해 누군가에게 상처를입히면 신경이 쓰여서
잠도 못자는 바보죠 그러면서도 속으로 절대 난 나쁘지 않다 라고위로하면서
한편은 또 성질드런 저를 욕하고 그랬었죠
물론 지금도 성격과 성질은 싸움질을 하고있지만
그러다 사회생활을 하고 다른 고마운 여러분들의 조언과 친구들도 철이 들어가고
다른 고마운분들의 조언으로 낙천적이고 현실상에서는 좋은친구이고
사회생활 하는것에도 문제가 전혀없습니다 어리버리 하긴 하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욕을 먹어본적은
없습니다 적응 하기까지 오래걸리긴 하지만 적응하면 실수도 손에꼽을 정도로 적게하는편이구요
억울한 일 에 대한것을 제외한 모든 악재는 웃고 넘깁니다
저희 어머니가 힘들게 일하신 100만원을 통째로 들고 도망간 놈이 있었을때도
다른 나쁜일을 액땜한거라고 좋게 생각하라고 말하던 제가 억울한것은 절대 못 참습니다
안한것을 했다거나 내가 생각하지 않은것을 했다고 말하는것은 세상이 두쪽나도 참지못하겠더군요
항상 봐오던 오유 스타크래프트 게시판에 게임의 흐름을 잘알지 못하는 초보분들이
게임을 잘하고싶어 하시는데 방법을 모르시더군요 아 도움이 되야겠다 싶어 초보분들을 위한
팁을 작성해나갔죠 많은분들이 좋게 지켜봐주셨습니다 신나서 몇시간씩 투자해서 혼자 별것도 다만들고
그랬는데 반대로 많은 분들에 반감도 샀습니다
이유는 저의 단답형 말투와 댓글에 민감하게 반응했기 때문이었겠죠
제가 올린자료가 허위라는 뉘앙스를 조금이라도 풍기는 댓글에 예민하게
반응했습니다 자료에 자신이 있었으니까요 그러다보니 건방지다 사람위에 있는것처럼군다 잘하는척한다
(실상 잘하지도 못하지만 스타크래프트 같은거 잘해봐야 아무 소용없지만요)
소리를 듣게됐고 그런류의 댓글들에 대해 일침을 놓듯히 댓글을 작성했습니다 제 말버릇중에 가장
나쁜것이 오해할말을 하고 상대방이 오해해서 화를 내면 전 제의견을 말하죠 저도 내가 순수하게
얘기한것을 상대방이 오해해서 들으니 기분이 상하구요 그러다보면 상대방을
죄인처럼 옭아매는 습성이 있더군요 어떤 말을 하면 반박도 못하게끔 말하는것도 문제였겠죠
상대방의 입장에서 보면 잘하지도 않는놈이 잘하는것처럼 말하면서 뭐라고하면 내가 할말도 없게끔
쏘아붙이니 화가 나는건 당연하겠죠 그리고 비난하는 댓글이나 자료에 반대를 먹이는 일이 있었죠
여전히 글은 올리되 악플이나 반대에 대응하면서 글을 써나갔고 도움이된다고 생각하고 지냈습니다
평소 다른사람에게 피해를주기가 끔찍히 싫었던 저는 잘못이 있으면 말해달라 라고 말할때 아무도
말해주지 않더군요 그냥 싫다 말투가 건방지다 정도가 전부였습니다
내가 잘못이 없다고 자연히 생각하게됐었죠 한달쯤 지났을무렵 제가 몇년전에 같이 오유채널에서 같이
게임도 하고 얘기도 했던 그분이 오랜만에 온 제가 누구인지 모르고 있으셨던지 제글에 나한테도
핵맞고 지면서 무슨 누구에게 가르쳐주는 글을 작성하느냐 라고 하시더군요 억울했죠 알던 사람이
작성했다는 것에 제일 괴로웠지만 게임실력이 없어도 제 자료나 말씀드리는것이 거짓이아닌
사실인데 말이죠 그러다가 왠분이 저와 한게임 하시자고 하셨고 묘한 기분으로 같이 게임을 했고
졌죠 그때 참 어리석게도 아 내가했던 말들이 거짓이 되버리겠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었죠
하지만 제가 졌다는 댓글이 달리고난후 게임도 별로 못하는사람이 알려주는것이니 거짓이구나 라고
댓글이 달리더군요 그전엔 팁올려주셔서 고맙다고 하시던분께서요 도움도 안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때 또 참 어리석게도 제가 더이상 글을 작성하지 않겠다고 스타크 게시판에 글을 올렸고
악플러님들은 환영했었죠 제가 그런글을 올리자 조언을 해주시고싶어 하시는분이 있었죠
그 분의 조언내용은 굉장히 좋았지만 처음시작에 비유가 굉장히 좋지못했었죠
제가 마치 2mb 같다더군요 촛불집회 강경대응하는 것과 똑같다구요 제가 경제까지 말아먹고
서민들을 죽이며 국민들의 목소리에 물대포를 쏴서 실명시키고 무자비하게 때려눕히는...
그런 놈인가 하는생각이 들었죠 억울했습니다 말도 못할정도로요
꼭지가 돌아서 이미 이성은 날아가고 없고 좋은조언이고 뭐고 귀에 들어올리 만무했죠 많은 실수들을 했죠
어리석게도 옹호해주지 않으시는 분위기에 더 서운했습니다 그러다가 옹호 해주시는 글이 나왔는데
제 성격이 사회에 부적합하고 그런건 알겠지만 꼭 그렇게 해야겠냐는 내용이더군요 또 억울했죠
언제 나를 알고 보고 내가 사회생활을 한것을 안다고 그리말하는지 참 억울했죠
안좋은감정들이 글에 쌓이다보니 저에대한 불만이 비처럼 쏟아졌습니다 나도 마음에 들지 않았었는데
얘기안하고 참고있었다 라며 절 다그치는 사람이 늘어갔습니다 옹호 해주시는분들은 저를 알고계시는
지인들뿐이였고요 그분들도 지쳐가셨죠
글의 분위기가 점점 제가 다른사람들 위에있는것처럼 행동했고 무시했으며
잘난척을 한걸 인정하고 고치라는 분위기가 됐습니다 물론 전 절대 인정할수 없었습니다
그런적이 추호도 없었으니까요
사람위에 사람은 절대 없으며 사람은 어린애라도 무시하면 안되며 잘난척 하는것은 경멸하니까요
천에 하나 제 무의식중에 다른인격이 그랬을지는 모르지만요 저를 직접보고 몇마디 나누면
그런생각도 전혀 안하셨을 겁니다 하다못해 저와 스타크래프트에서 만나서 대화해보신 분들은
그런생각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인터넷이라 감정이 전해지지 않아 제가 점잖게 굴게되면
비꼬는것으로 생각하시더군요 제가봐도 그럴꺼같았지만요 그런일이 있고 오유에는 한동안 못오게됐죠
보기만해도 생각이나기에 볼수가없었죠 그러던중 자기계발에 관한 각종 매체를 접하면서 꿈이라곤 한개도
없었던 제게 카운셀러 랄까 철학자랄까 하는 사람이 되고싶더군요 당장 할수있는 일이 뭘까 해서
보니까 오유에는 고민게시판이라는 것이 따로 있더군요 각종 인생의 고민에대해서 알고싶었습니다
그래서 요 하루 이틀간 고민이 있으신분 이 계시면 메신져나 메일에 남겨달라고 글을 올렸었죠
한분은 메신져로 찾아주셔서 이런저런 대화 하고
메일로 진지한 고민에대해서 얘기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정말 좋더군요
저 혼자 제가 있던일을 잊고 좋은기분에 젖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한달전에 스타크래프트 게시판에서 저에게 안좋은감정을 가지고 계신분이 그 글에
댓글을 다시더군요 책한권을 읽고 남들상담을 들어줄정도의 위치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가 그 댓글의 시작이였습니다 시작은그랬지만 그뒤에 내용은 상당히 좋은 내용이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어떤 조언을 요구한것도 전혀아닌데 굳이 저에게 좋지않은 감정을 가지신분이
저에게 조언을한다라..
무릇 조언이나 충고라는것은 아끼는사람을 위해 하는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저에게 안좋은 감정이 있는분이 그런글을 다니까 화가났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람위에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며 예전의 일때문에 편견이 있으신거같다고 했고
좋은 취지로 작성한 글에 보시면 찌뿌릴만한 싸움얘기를 남기고싶지 않아서 메신져나 메일을 써뒀으니
하실말씀이 있으면 개인적으로 해달라 했죠 그러자 그냥 남의시선을 느끼는것이 보인다 라고하시더니
남의 시선을 느낀다라 좋은감정이 있는사람이 쓰는내용은 아닌거라고 계속 느꼈죠
본인이 원하는길의 방향으로 본격적으로 공부하세요 그나마 님을위한 충고 입니다 라고 하시더군요
아니왜 아끼는 사람에게 하는 충고를 아끼지도 않는나에게 그나마 라는표현을 쓰면서
충고를하는지도 이해가 안가더군요
이런것도 좋지만 사회활동이나 직접 전문적으로 공부하는것이 더 도움이 될꺼라는 말도해주셨죠
그래서 전 이런사정이 있고 지금은 그렇게 할수 없다고 말씀을 드렸죠 자세히 어떻게 하는 방법을
아시고 충고하시나 싶어 자세하게 알려달라고 말씀을 드리고 안좋은 내용이니 우리의 댓글을 지우면
어떻겠냐 하고 물어보니
자신이 남에게 댓글을 달때는 주저없이 작성하면서 남이 자신에게 하는말은 남들이 보면 안되는것이냐
라고 말씀하시고 그길을 어떻게 가라고해도 제가 그길을 선택할지 의문이며
구체적인 답은 본인이 찾아서 하시라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본인이 편견이 있으면 저의 다른활동을 보고 바뀌실꺼라고 말씀도 하시더라구요
이해가 안갔죠 저는 다른사람에게 충고할때가 와도 기분나쁠말을 안합니다 요새 사람들이 자존심이
쎄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충고가 아니라 잔소리와 싫은소리만 늘어놓게되는경우가 허다하거든요
좋은말은 좋게해야된다고 생각하니까요 제가 전에 활동은 어떻게 비춰졌을지 모릅니다만
요번에 활동하는것은 전혀 석진님께서 그런글을 달 내용의 글이 아니였는데도 그런글을 다시니...
그러시다가 제가말하는것이 도움이 되지않고 화만나게했나보군요 편견이라고 하셨는데 지금 생각도
제가 기억하고있는 박정석님 그대로입니다 라고 하시고 가셨습니다 지금 그글은 예전에 있었던
방식 그대로 제 댓글과 자료에 반대가 반대편 분의 댓글에는 추천이 달려있습니다
방금 있었던 일이지만 화가나고 억울도 합니다만 제가 궁극적으로 말하고싶은건 그게아닙니다
석진님을 그전에 오래도록 이라고 할진 모릅니다만 고민게시판이나 각종 글에 굉장히 좋은 댓글을
달아주시는 마음씨 착한 분으로 생각됩니다 비꼬는거 절대아닙니다 그런데 왜 저와의 관계에선 이럴까요?
제가 정말로 남을 무시하고 그래서 그런것일까요? 그래서 저 착한분이 저에게 이렇듯 하시는걸까요?
제 생각에는 석진님이 제가 이성을 못차리고 행동할때 보시고 제행동에 실망하셨고 그생각이 그대로
이어져와서 제가 또 그렇게 보이는게 아닐까합니다
저는 고쳐야될만큼 인터넷 상에서 누굴 의도적으로 무시하거나 해하려고 글을 쓴적이 전혀 없습니다
그 전이나 지금역시 어떻게 생각하실진 모르나 좋은취지에서 돕고싶어서 그런겁니다
제가 중간에 입장을 대변하고 다른분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이럴수있다 라고 말하는게 상대방에겐
비꼬는 말투로 보이는것일까요? 저는 인터넷상에서는 아무것도 하지않고 그냥 있어야되는 인터넷상에
외톨이 일까요? 정말 궁금하군요 웃고만 살아도 한시간도 채 웃지못하고 죽는세상에서 왜
서로 각자 소중한 시간들을 쓰면서 왜 우리가 싸워야되는지와 왜 제가 이런것으로 몇시간
을 허비하면서 고민을 하고있는지 참 알수가 없네요 반대로 모든말에 대꾸할수 있는 제
말주변도 밉구요 저는 역시 인터넷 상에서는 그냥 조용히 아무것도 하지않아야 다른사람에게 피해가
가지않는 그런사람인가 싶네요
장문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__)
기분나쁘셔도 그저 한 소인배에 푸념이였다고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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