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행복합니다..


이년전, 아버지께선 다니시던 회사에 부도가나 순간에 실업자가 되셨고,

어머니께서 직장을 구하셔서 어렵게 살아가는 오늘이지만 

나를 사랑해주는 우리 가족이 있고, 내가 잠을잘수있는 공간과

하루 세끼를 배불리 먹을수있는 나는 행복합니다..



저는 재수를 하고 있지만, 매일아침 저떄문에 밥을해주시려고

세벽같이 일어나 아픈몸을 이끌고 밥을하시고 직장에 나가시는 어머니를보면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그러면서도 매일 최선을 다하지 못하는 제자신이

한심스럽습니다. 

가끔저를 혼내시거나, 다그치시는 부모님께 화내면 안된다는사실을

알면서도, 정신적으로 그리고 육체적으로 피곤한 나날속에서 나도모르게

화를 낼때가 많습니다. 저는 불효자 입니다..

지금은, 중3이후로 고정된 용돈과, 사고픈것 못사는 신세이지만

나를 응원해주고, 내게 기대를 거시는 부모님이 있기에 나는 행복합니다..



비록 점수향상은 눈에띄지 않지만,,

작년에비해 왠지 모를 자신감이 있고, 나름대로의 노력을 했기에..

그리고 무엇보다 꿈을향해 달려가고 있는지금, 나는 행복합니다.





수험생여러분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