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 쭉빵에서 퍼온 글입니다]
우린 사귄지 이제 갓 한달 정도 된 커플이야ㅠㅠ
손도 겨우 잡았구
나는 첫연애가 아닌데 남친은 연하에다가 첫연애
나는 존나 욕정녀지만 존나 순진 코스프레 하고 있었거든?
남친이 나 집 데려다 주는데ㅠㅠㅠ
오늘 되게 추웠잔아
내손이 되게 차서 남친이 누나 손이 왜케 차가워 ㅇ ㅣ러면서
엄청 부끄러워 ㅎ ㅏ면서 내손 잡아서 자기 코트 주머니에 넣었거든?
막 나도 가슴 떨리고 ㅋㅋㅋㅋㅌㅋ
주머니에 넣고 손 꼭 쥐고 있는데
내 손에 뭐가 툭 닿는거야
그래서 남친 손 놓고 이게 뭐야 라고 손에 쥐었는ㄷ........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씨발 그거슨 ㅠㅠㅠㅠㅠㅠㅠ그거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존나 촉감만으로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알수있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상상하고 여시들이 상상하는 바로 그것 ㅠㅠㅠㅠㅠㅠㅠㅠ
남친은
우어아ㅓ라ㅣ무란우라ㅣㅁㄴ러ㅑ얼ㄴ
누나ㅠㅠㅠㅠ머링너린ㅇ리ㅓㄴㅇ이러면서 펄쩍 뛰어 벗어나고
나는 존나 당황해서
왜 그게 거기있는거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소리지르고ㅠㅠㅠ
남친은 암말 못하고 나를 엄청 원망하는 눈빛으로 쳐다보고
나는 너무 당황해서 그게 왜 거기있는거냐고
그게거기 있을수 있는거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딴 말이나 지껄이고ㅠㅠ 차라리 부끄러운 척을 했어야 했는데ㅠㅠㅠ
진짜 엄청 당황했어ㅠㅠㅠㅠㅠ
여시 배꼽방에서 남친 주머니에 뭐가 있어서 꾸욱 하고 눌렀더니 그거시
쑤욱 하고 커졋다는 얘기를 읽엇지마뉴ㅠㅠ
코트 주머니에서 그게 잡힐수 있는거냐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서로 엄청 민망해 하면서
암말 안하고 집에 와서 인사하고 헤어짐 ㅠㅠㅠㅠㅠㅠㅠㅠ
원래 헤어지자마자 전화오고 카톡 오는데ㅠㅠ
지금 암말도 없어ㅠㅠㅠㅠㅠㅠㅠㅠ
괜찬겟지?ㅠㅠㅠㅠ
존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남친에 대한 애정이 더 커지네요^*^
코트 주머니에서 잡힐정도라니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