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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5. [썰전] 137회 이철희의 국정교과서 야당 전략
게시물ID : sisa_6180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뚜구둥
추천 : 2
조회수 : 112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10/19 19:41:55
2015.10.15. [썰전] 137회

06:05

이철희 : 야당도 야당대로 이거 가지고 여당과 쎄게 붙으니까 당 내 잡음이 묻혀버렸잖아요. 김무성 대표나 문재인 대표는 이 전선이 역사 교과서 국정화 이슈가 나쁘지 않다고 판단하는 것 같아요. 언론을 보면 그런데.
저는 야당에게 그렇게 주문하고 싶은 게 뭐냐면, 야당이 지금 역사쿠데타라고 표현했잖아요. 제가 보기에 이건 민생쿠데타입니다. 대통령이 모든 역량을 4대 개혁에 집중하자고 그랬다는 거 아닙니까? 지금 4대 개혁이 지금 없는 거거든요. 우리가 먹고사니즘에 대해서 승부를 봐야 하는데 대통령이 경제에서 아무 성과도 못 내고 있잖아요. 블랙 프라이데이 지금 뽑아먹고 나면 연초 되면 쓸 돈이 없어서 사람들이 안 쓸 거란 말이죠.
그러면 경제로는 선거 치르기 난감하기 때문에 다른 전선으로 역사 문제로 선거 치르는 게 나쁘지 않다고 보는데. 야당은 이렇게 들어가면 불리한 싸움황이라고 봐요. 저는 야당이 시민사회가 역사 교과서 반대하는 운동으로, 시민운동으로 가도록 두고 지금 야당은 민생 문제, 도대체 박근혜 정부 3년 동안 민생이 어떻게 됐냐, 보통 사람들 먹고사는 살림이 어떻게 됐냐로 따져야 되는데 다 이쪽으로 휩쓸려가 버리면 야당은 말리는 거라고 봐요. 프레임 전쟁에서 지는 거라고 봐요.

김구라 : 이런 것들이 내년 총선에 영향이 있을까요?

이준석 : 그러니까 빨리 하려고 하라는 거겠죠.

이철희 : 단기적으로 선거 프로젝트의 의미가 있어요.
출처 방송 녹취 (저작권은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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