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관광안내센터에 가면은 이러한 팜플랫이 있다. 저코스를 따라가면 과거 4.19혁명 5.18민주화운동의 사적지를 방문하면서 광주를 관광할수 있다.

본인은 광주에서 걸어서 옛 전남도청까지 가보기로 했다.

처음 만난것은 4.19기념관 이였다. 문이 닫혀 있어 들어가지는 못하였다.
광주에는 이렇게 4.19를 기념한 4.19도로도 존재한다.
이렇게 터벅터벅 걸어가다보면 광주고등 학교에 도착한다. 4.19혁명의 시발지였다던 광주고등학교 고등학생들이 참 대단하다 라는 생각도 든다.
학교앞에 저런 표지도 보인다.
광주고등학교 내부는 상당히 넓었다. 광주 4.19혁명의 그날이라는 비석이 세워져있다.
저 건물은 광주의 한 초등학교 인것으로 기억된다. 광주의 학교는 옛부터 쓰던 건물을 그대로 쓰는듯 하였다. 마치 일본 학원물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건물같아서 찍어 보았다.

그 다음 볼수 있는것은 5.18때 불탔다던 광주 MBC 옛터, 현재는 "김재규 경찰학원" ㅡ,ㅡ... 건물로 쓰이고 앞에는 이러한 비석이 있다.
가벼운 묵념과 함께 애도를 표하였다.

계속 걸어가다보면 옛 전남도청을 볼수가 있다 현재는 뒤쪽에 문화공원 조성 공사중이여서 공사중이고, 건물또한 공사중이라 들어갈수가 없었다.
이것은 뒤쪽에서 찍은 모습, 사실 이곳에서 길을 엄청 해맷다. 공사이라 길이다른가.. "금난로"가 어디야... 하면서 한참돌아 다니다가 경찰에게

길을 물어 전남도청 앞으로 갈수 있었다. 사실 이곳이 앞인줄 알았음.
위는 본인이 찍은사진 밑은 영화 "화려한 휴가"의 한장면이다. 본인이 사진을 찍은 자리는 왼편의 건물쯤이라 할수 있다.
저곳에서 한 나라의 군인이 자국민들을 총으로 쏴서 죽였다. 참 비참한 마음. 금난로는 현재 광주에서 가장 북적거리는 곳인것 같다.

숙소에 가기전에 자그만 에피소드가 하나 있었다. 숙소에서 픽업을 하러 오신다고 해서 3g데이터로 픽업장소를 숙소홈피에서 확인했는데 잘못 알고 딴곳에 가있었다. 본인의 폰에는 그곳밖에 안떳는데.. 어쨋든 그래서 좀 늦게 숙소에 들어갈수 있었다.
참 그곳에서도 별로 좋지않은 기억이 있지만 그것은 말하지 않기로 하겠다.
그렇게 하루밤을 자고 5.18버스를 타고 5.18민주묘지로 향했다.
518버스는 광주 민주화운동 사적지를 둘러볼수 있도록 코스가 짜여져 있고 419버스 또한 존재한다.

버스를 타고 외곽으로 나가면 이렇게 5.18민주묘지가 있다.
민주묘지 입구에서 더 걸어가면 저렇게 5.18민주화운동을 기리는 탑이 있다. 참 여기서도 별로 좋지않은 모습을 보았다. 아줌마가 탑앞에서 별 이상한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고 입구에서 관광객들 신발벗고 맨발로 누워서 떠들고 있고 아줌마들 큰소리로 떠들고 뭐하는 짓들인지 모르겠다.

탑앞에 분향을 하고 묵념을 할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다.

민주묘지에서는 사진을 일부러 찍지 않았다. 직접들 방문하시라, 정말 돌아보는 내내 눈시울이 붉어졌다.

하이렇게 분향을 마치고 기념관을 돌아본후 숙소로 돌아가기 의해 광주의 지하철을 타보았다.

시간대의 문제인것인지 사람들이 많이 없었다. 현재 1호선만 운행중이고 2호선은 굴을 파다가 덮었다고 한다. 굉장히 작은규모임

다음 목적지는 전날 정한대로 한국땅의 끝 "땅끝마을"이다. 광주에서 땅끝마을에 가기위해서는 광주터미널에서 버스를 타야한다. 잘은 모르겠지만 바로가는것은 시간대가 많지가 않고 이곳저곳 들렀다

가는것은 시간대가 좀 있지만 오래걸린다 한 3시간 정도?

개인적으로 광주 터미널 진짜 컷던기억이 있다. 강남 터미널 강변 터미널 수원터미널 여러곳 버스터미널 다녀 보았지만 광주터미널 진짜 크다.

다음편에서는 해남-목포-광주-보성으로 이어집니다.

여기까지 봐주셔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