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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없이 떠나는 내일로 기차여행 + 일본 오사카 여행 -4-
게시물ID : humordata_14402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iuseppe
추천 : 2
조회수 : 59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8/30 19:46:06
한국땅의 끝 해남의 땅끝마을에 도착하였다.

버스에서 옆에 타고 있는 꼬마 하고 수다를 떨면서 왔다. 광주가 고향인 아이였는데 다른곳에 집을지어서 가끔씩 버스를 타고 광주에 와서 친구들을

만나곤한다고 했다. 어머니와 누나와 같이온 아이였음, 정말 재밌는 대화 많이 나누었다. 그 아이가 사는곳은 정확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만 월출산이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내렸다는 것만 기억날뿐, 굉장히 귀여운 아이였다. :)
월출산.jpg
참 전라도에는 산이 많지가 않은것 같다. 나주 평야를 지나 면서 보면 정말 평야가 많다. 논도 많고 분위기있는 사진이 나온것 같아서 만족스럽다.

사진의 모습은 월출산.

이렇게 꼬마와 헤어지고 1시간정도 더가서 땅끝마을에 도착함.

밤에 도착해서 찍은 사진은 없다. 너무 피곤해서 씻고 숙소에서 만난 군대 후임 ㅋㅋ 하고 술한잔하고 책좀 보다가 잠듬

숙소 사장님도 군대 선임이셔서 참 잘 해주셨다. 가보고 싶으시면 검색들 하시라! 땅끝마을에는 게스트하우스가 하나밖에 없다.

그곳에서 잠시 일하시던 직원분하고도 재밌게 놀았다.
땅끝마을1.jpg
땅끝마을의 매력은 짙게 끼는 안개에 있는것같다. 안개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생겼다.

하루밤 자고 다음날 진짜 리얼 땅끝에 세워져 있다는 탑에 방문하기 위해 산으로 올라갔다.

마을의 전망대에 올라 땅끝마을 사진을 찍어 보았다.
땅끝전망대.jpg
전망대에 오르는 동안 동생인 친구 한명을 만나 같이 다녔다. 이렇게 탑에 가서 사진도 찍어주고 :)
땅끝탑.jpg
ㅋㅋ 아무튼 이사진을 마지막으로 산에서 내려왔다.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는다. 올라가는것은 모노레일로 올라갈수 있음 내려올때 걸어서 탑에 방문

가능 편도로 끊으시라.

이곳 땅끝마을에서는 술한잔씩 하시면서 재밋게 대화하시는 분들 많이 봤다. 개인적으로 끼지 못한게 아쉬울 따름.

땅끝마을은 굉장히 작다. 버스정류장 앞의 슈퍼에서 "목포"로 가는 버스표를 끊었다. 그렇게 도착한 목포역 가는데는 1시간 좀 더걸렸던것 같다.
목포역.jpg
목포는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목포항을 물어 갈려 했는데 말을 잘못알아 들어 버스타고 목포해양대학교 까지 갔다. ㅡ,ㅡ..
목포해양대학교.jpg
어쩌다 여기까지 왔냐.. 대학교 투어 한번했다. 모든 학생분들이 제복을 입고 다니시는듯 했다. 여자분 까지:) 바다옆에 있는 경치 좋은 학교였음.

그와중에 발견한 굉장히 보수적 일것같은 배.
새누리호.jpg
ㅋㅋㅋ 좀 웃었다.

다시 버스를 타고 역시나 전날 정한 목적지 보성으로 가기위해 기차를 예약했다. 보성은 디테일한 계획은 안새웠지만 내려오면서 가고 싶었곳 기대가

크다.

목포역에서 바로 보성을 가려 했더니 그곳 구간은 시간대가 적다... 광주까지 다시올라가서 광주송정역이나 광주역에서 타야하는데.. 시간대가 없어서

광주송저역에 내려 찜질방에 가기로 했다. 찜질방은 걸어서 20분?정도 걸렷던든 내일로 학생은 할인도 된다.
광주송정역.jpg
송정역에 소나무(맞나?)와 관련된 지명인듯

내생애 처음으로 찜질방에서 제대로 잠을 자봤다. 어떤분이 본인의 발을 배게 삼아 자는 바람에 잠에서 깻음.

아침에 다시일어나 보성역에 도착하였다.

보성에서의 숙소는 역시 찜질방에서 전날 정하였음, 은행 돌아다니면서 입금시키는것도 일이다. 으...이건좀 귀찮고 힘들었음.

보성역 사진도 찍었는데 사진이 없다. 보성역은 굉자히 작다 바로아에서 버스타고 보성 녹차밭 도착 숙소에 전화를 해서 픽업당함.

보성에서의 사진은 다음편에서 올리도록 하겠다.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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