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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정. 참 재미는 있었지만...(스포자체)
게시물ID : movie_618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lah
추천 : 1
조회수 : 72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9/17 01:33:53
스토리가 엉성하다 해야할지....편집을 그렇게 한건지...연출을 그렇게 한건지...

뭔가 계속 예측가능한 MSG를 치네요...신성록씨는 그냥 중간부터는 그런 느낌을 계속 주는데...

그리고 변절하고 일제 밑에서 일할 정도인 송강호씨 캐릭터는 왜 그렇게 쉽게 의열단을 돕는지 너무 급하게 전개가되는 느낌...

없애려면 아예 없애거나, 넣으려면 확실히 넣거나...공유씨와 한지민씨의 미묘한 감정선은 오히려 찝찝하다는 느낌만 들었어요...

그래도 다들 연기가 아주 끝내줬어요. 이싼타는 진짜 인간적으로는 정말정말 싫은데 배우로서 보면 저런 배우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마스크, 연기력, 대사톤까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근데 특별출연이라는데 참 많이도 찍으셨더라고요...

공유씨는 올해 작정하고 열일하는 느낌이네요. 하반기에 드라마 하나 더 들어가는걸로 아는데요. 진작 그렇게 일하시지...

연기는 빅때 엄청난 빅똥을 선사받아서 그런가 김종욱찾기때부터 연기를 참 잘한다 싶음.

송강호씨야 참 말할것도 없죠. 가끔 중년배우분들 가령 백윤식씨같은 분 스크린에서 보면 주름도 연기를 한다 느낄때가 있어요.

송강호씨도 그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순간순간의 감정들이 얼굴에 주름에서도 느껴지는데 참 그럴때 나이 허투루 먹지 않는구나 싶죠.

한지민씨는 연기력이 나쁘다고는 생각안하는데 의외로 캐릭터가 별로다? 약하다? 이런 느낌이었네요.

캐릭터가 생각보다 입체적이지 못하고 확 잡아끌지 못하는 느낌?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아참 하시모토로 나온 그분은....사실 뺨때리는거 밖에 기억이 안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부러 아쉬웠던 것 위주로 좀 적었어요.

하지만 재밌게 보고왔습니다. 오랜만에 본 영화라 그런지 방광조절에 실패해서 중간에 한번 화장실 다녀오긴했지만요...

보고나서 실존인물 소재였다는걸 알고는 머릿속으로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이상 개인적인 밀정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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