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하게 말하면 권고사직 당함 ㅋㅋㅋㅋ
올해 나이 33인데
아....
집에 들어가서 아내한테 뭐라고 말하지...???
오늘 와이프가 올만에 한우갈비찜 해논다는데...
휴.....
그리고 내 자신보다 귀한 우리 3살난 소연이는
어떻게 먹여 살리지...???
회사에서 몸 바쳐 4년동안 죽어라 일했는데...
갑자기 권고 사직이라니...
30살 들어 가장 큰 멘붕....헤헤헤헷하
지금 집에 못 들어가고
피방에서 오유중......
솔직하게 말해야 하나....
아님 숨겨야 하나...
우리 와이프가 오유 알려줘서
나도 가끔 오유 들어가는데...
내가 오유에 이런글을 쓸줄이야...
와이프한테 말하는게 너무 미안하고 미안하다.......
엄마 아빠도 없는 가진거라곤
몸뚱아리인 내게 온 우리 와이프.....
아.....
어떡하지.......
지금 아내에게 전화가 온다.....
근데 이 전화를 받지 못하는
내자신이 존나 한심하고 병신같다.......
어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