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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economy_61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이세르★
추천 : 4
조회수 : 318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04/04 19:48:15
장투가 답이다라는 말이 포장되어 무슨 신앙처럼 되어가는데..
본인의 경험 한두가지로 답을 내시면 위험한겁니다.
버핏님이 대단하신것은 장기로 투자하는 인내심이 아니라
철저하게 트렌드를 선점하는 안목과 기업을 분석하는 분석력입니다.
STX조선해양이 상장폐지절차에 들어갔습니다.
2005년 이 주식은 핫했었죠. 그러다2007년 금융위기와 함께 폭락했습니다.
2012년 이 회사의 주가는 다시 2005년 수준이 되었고
어떤 사람들은 이정도면 싸다며 주식을 샀겠죠.
그 사람들이 2012년부터 STX조선해양을 장투했으면 결과는 90프로 손실이겠죠.
정말 싼 주식의 기준은 눈에 보이는 주가가 아닙니다.
재무건전성과 이익창출능력,그리고 세계경제의 흐름 즉 트렌드를
총체적으로 고려했을때 현재 시가총액값을 하는지를 판단해야 하는겁니다.
구글의 매출액은 엑손모빌에 비하면 형편없지만 시총은 앞질렀죠.
그럼 구글은 너무 비싼걸까요?
트렌드, 장기성장성이 주가에 반영되는겁니다.
그렇다고 너무 성급하게 트렌드를 판단하시면 위험합니다.
태양광 관련회사들이 그 예입니다. 산업구조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설치비 대비한 발전용량이나 그에 따른 기회비용,
결정형 폴리실리콘 사업의 경쟁격화가능성등을 고려했겠죠.
그래서 철저한 기업 및 산업분석이 필요한거고요.
거꾸로 생각하면 작금의 트렌드를 정확히 짚고
그 산업과 수혜대상 기업에 대한 분석이 정확하다면
두달만 투자해도 50프로이상의 수익도 가능한겁니다.
장투가 답이다? 아닙니다.
트렌드를 읽는 힘과 분석력이 답입니다.
그러니까 책많이읽고 세상을 보는눈을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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