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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든 식탁을 처분했는데
게시물ID : today_618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빠빠롱아
추천 : 5
조회수 : 18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02/21 03:53:13
왜 이렇게 맘이 안좋을까요? ㅜㅜ
하아 ~ 며칠째 한숨만나오고 눈물도 나요
결혼 할때 혼수로 해온식탁이예요
신랑이랑 시작할때 함께한 식탁인데
7년넘게 같이밥먹고 같이 이야기하고
그러다 아이가태어나서 같이 먹고
이제 
네식구가 쓰려니 좁은거 같아서6인용으로 바꾸면서
평화로운나라를 통해 처분했는데
그 이후로 우리 추억을 잃어버린것 같아 너무 심란합니다
고작 식탁일 뿐인데 내가 처분한건데
내가 이리도 애착을 가지고 있었는지 몰랐네요
잠도설치고 ㅜㅜ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
지금도 잠이 안와요 한숨만쉬면서 글을 쓰고있어요 
저 좀  위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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