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618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댈원했지만★
추천 : 18
조회수 : 1376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9/28 14:26:52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9/28 04:54:32
1년 전..
전 사랑을 했습니다 ..
1년이 지난 지금 저는 집착을 하고 있는것일까요 ..
1년전 ..
유난히 추웠던.. 겨울..
그녀는 날 사랑했습니다 ..
나 또한 그녀를 사랑했습니다 ..
그녀는 이별을 말했습니다 ..
나는 그 이별을 받아 들일수 밖에 없었습니다 ..
하루가 가고.. 이틀이 가고 ...
한달이 가고 .. 일년이 가고 ...
그녀는 나를 잊어갑니다 ...
나는 그녀를 그리워 합니다 ...
그녀는 이별을 겪습니다 ...
나는 그런 그녀를 지켜봅니다 ...
그녀는 그사람을 아직도 사랑합니다 ...
나는 아직도 그녀를 사랑합니다 ..
그녀는 그사람을 기다립니다 ...
나는 그녀를 기다립니다 ..
그녀는 나를 보고 미안하다고 합니다 ..
나는 그녀를 보고 사랑한다고 합니다 ..
그녀는 나에게 .. 자기를 잊어 달라고 합니다 ..
내 심장은 그녀에게 .. 그럴수 없다고만 합니다 ..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
이게 사랑인지 집착인지..
그녀와 난 .. 같은 사랑을 하고 있지만 ..
다른곳을 보고 있습니다 ..
그래서 서로 더 이해할수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그녀는 그사람을 포기 하지 않습니다 ..
나도 그녀를 포기 할수 없습니다 ..
혹시나 하는 마음에..
언젠가 한번쯤은.. 항상 곁에 있는 나의 모습을..
한번쯤은 봐줄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
그녀에게 바라는것.. 있습니다 ..
이기적일진 모르겠지만 .. 내곁에만 있어달라고 하고 싶습니다..
눈물이 흐릅니다 ...
소리내어 울순 없지만 ..
이글을 쓰는 이순간에도 내볼엔 한줄기 눈물이 흐릅니다 ..
그녀의 사랑이 이루어 지면 .. 내가 많이 아플거 같습니다 ..
내 사랑이 이루어 지면.. 누군가가 아파하겠지요..
모든일엔 양면성이 있다는걸..
잊어버리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