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퇴근하고 쓸쓸히 집으로
게시물ID : soju_328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또그랬어?
추천 : 0
조회수 : 20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8/31 03:26:03
사실 점점더
아무도 반겨주지도 않는세상인거같아
울적하고 쓸쓸한 하루였어요

누군가에겐 묻고싶은것들이 너무나 많고
누군가에겐 칭얼대고싶고
누군가에겐 술같이먹자 하고싶지만

사실 다 제욕심이고
물었다 나만 상처받을까봐서
칭얼댔다가 돌이킬수 없을거갘고
제안해도 튕길것같아
어찌 뭘하든 무섭네요

사실 안해보고는 모르는것들 이지만
여러번 상처받고 누적 되다보니
모든것이 겁나려 하네요

어디다 풀데도 얘기할데도 없어서
금주중이지만 저만의 사랑방에
올려요..

그저 제생각일 뿐이였으면 좋겠어요
이미 날 챙겨주고 날 생각해주리라
믿고싶지만 모든 사람들이 너무나
무서워요

다 벗어나 버리자니
제 자신이 너무나 나약한거같아요
어리고 여리고 멍청하고 생각조차 짧고
사람을 대하는것도 너무 서툴고

혼자사는 세상이였다면
외로움 몰랐을까요
제 욕심이 과한걸까요

따스함이 점점더 절실해지네요
오늘은 너무나 추운 새벽이네요
습하지만 쌀쌀한 바람이
더 후벼파는거 같아요

손내밀어도 안잡힐거같은 기분에 안주해서
허우적대는 자신이지만 
제자신이 왜이리 불쌍할까요

바라는게 많은게 아닐뿐인데
위태해져가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