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보러 cgv에 갔습니다.
디지털로 봤는데 영화관을 들어서자마자 풍겨오는 화장실 찌린내..;;
신세계였어요.. 영화 중반때까지 냄새에 인상이 찌푸려지더군요. 중반이후론 코가 익숙해져서 그냥 봄..
덕분에 초반 꼬리칸의 냄새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기분이었네요
같이 간 사람은 통로 쪽에 앉았는데 거기가 냄새가 더 심하대요.
제가 냄새난다고 하니 주변 사람들도 냄새 어쩌고 다들 맡으신 것 같더라고요;
비싼 돈주고 쾌적한 곳에서 보려고 가는 영화관인데 악취가 날정도로 청소를 안하는 건 대체 뭔지..
컴플레인이라도 넣어야 될 뻔 했나봐요.
어떻게 해야 영화관 전체에서 청소안한 공중화장실 냄새?가 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