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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폭군 노무라입깃해파리
게시물ID : science_618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꿈빛파티시옐
추천 : 0
조회수 : 59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14 19:46:42
분류 - 자포동물문 해파리강 근구해파리목 근구해파리과 노무라입깃해파리속

영어 - Nomura's jellyfish

학명 - Nemplilema nomurai

노무라입깃해파리는 해파리의 일종이다.

해파리중에서도 어마어마한 덩치를 자랑하는게 특징이다. 최고 2m, 200kg까지도 자라며 몸 크기만큼 촉수도 4000여개 정도로 꽤 많다.

우리나라, 중국, 일본의 바다 등에 서식하는데 우리나라는 21세기 들어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수가 급증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독성이 있다. 쏘일 경우 채찍에 맞은듯한 상처와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초등학생이 노무라입깃해파리에 쏘인 후 사망한 사례도 있을 정도로 치명적이다.

더더욱 골치 아픈거는 이런 놈들이 흔해빠져서 이런 놈들이 꽤 자주 잡히고 노무라입깃해파리와 같이 걸린 어류들은 노무라입깃해파리의 독에 중독되어 식용할 수 없으며 그물도 망가져서 버려야 한다고 한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먹을수 있다. 그러나 맛도 별로고 비린내도 심해서 식용으로의 가치도 없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가 개발되기도 했지만 실용화될지는 미지수다.

당연히 이런 놈들이 걸리면 큰 손해므로 어부들은 짜증이 난다. 이에 어부들은 그물에 걸린 해파리를 찢어발기기도 하는데 이는 불난 집에 기름 붓는 행위. 이 해파리는 생명에 위협을 느끼면 자기 정자와 난자들 모두 방출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 아예 완전히 죽이려면 태워버려야 한다. 그런데 사실상 불가능해서..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자신의 촉수로 다른 해파리를 찢어서 먹는다. 사실상 해파리의 최종보스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라는 독특한 이름은 1922년 이 해파리를 발견한 '노무라 칸이치'에서 따왔다.

이래저래 바퀴벌레와 닮은 점이 많다. 흔해빠진데다 해로운 동물이며 생명에 위협을 느끼면 후손을 만드는 점이 바퀴벌레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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