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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칸 안내에 이승만과 대처를 사용한 화장실
게시물ID : sisa_6187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탱구왔서현
추천 : 5
조회수 : 99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10/22 12: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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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남녀칸 안내에 이승만·대처 얼굴
화장실 문엔 사익·경쟁·격차 단어
안엔 “격차는 자연스러운 것” 해설

대표적 보수단체인 ‘자유경제원’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홍보 위해

서울 마포의 한 빌딩에 입주한 자유경제원. 이곳 화장실은 좀 특별하다. 남녀 화장실 입구를 가리키는 안내판에 각각 이승만 전 대통령과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의 얼굴 그림이 걸려 있다. 세 칸짜리 화장실 문에는 각각 ‘사익’ ‘경쟁’ ‘격차’란 단어가 적혀 있다. ‘격차는 자연스러운 것’ ‘경쟁이 없다면 선택도 없다’ ‘사익이 세상을 발전시킨다’는 각각의 해설이 변기 앞 안쪽 문에 새겨져 있다. 화장실로 향하는 복도 벽에는 “사회란 없다, 개인과 가족만 있을 뿐”이란 대처 전 총리의 발언이 새겨져 있다.



1.jpg


화장실 에티켓이나 미담·격언 등이 붙어 있는 여느 화장실과는 다른 모습이다. 자유경제원 홍보 담당자인 이상헌 연구원은 “지난 8월 내부 단장 과정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향하는 단체의 특성을 상징하는 인물과 문구를 선정해 화장실 인테리어를 이처럼 바꿨다”고 말했다. “전체주의에 맞서 개개인의 자유를 옹호했다”는 점에서 이 전 대통령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대한 확고한 믿음으로 ‘영국병’을 치유했다”는 점에서 대처 전 총리를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또 “‘차이’를 ‘차별’이라 말하는 사회를 바로잡기 위해 사익, 경쟁, 격차를 부각시킨 것”이라고 덧붙였다.

(후략)






출처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1022102103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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