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아침에 누군가 차를 긁고갔다..!!!(ing)
게시물ID : car_618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똘고래
추천 : 2
조회수 : 147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4/09 14:13:12

그림1.png

어제 퇴근 후 항상 주차하던 주차장소에 자리가 없어서..

건물옆(도로 아님, 주차가능 공간)에 살포시 대놓은 나의 애마가 긁혀있었다.  그것도 오른쪽 엉덩이가!!!!!


딱 보니 파란색 페인트가 묻어 있는 것으로 보아 이것은 파란색 차량!

마침 내가 살고 있는 건물 뒤에서 요며칠 건물 공사때문에 포터들이 수도없이 들락날락하였다..!!

이런 ㅅㅂ...


근데.. 내차에는 블박이 없어서 망연자실 하고있는데.. 일단 안되겠다 싶어 보험회사를 부르고

주위를 둘러보던중 내 뒤쪽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에 블박이 있었다!


차주는 공사장에서 일하고 계신 인부중의 한분.

양해를 구하고 보험사 직원분과 영상을 보니 아침 6시 52분경 공사장 인부님?의 차량이 주차하면서 찍힌 영상에

내 애마의 엉덩이는 쎄끈하였다.


그렇다면 내차가 긁힌시간은 아침 6시 52분 이후!!

그리고 내가 출근하기 위해 집에서 나와 애매의 기스를 확인한 시간은 8시 11분!


그렇다면 범인의 차량은 6시 52분 ~ 8시 11분 사이에 내 애마를 지나간 차량이다.

인부님?의 차량 블박 영상은 주차된 후 부턴 전면 블박을 바라보고 있어 아무 소용이없다..

하지만 후면에도 영상이 녹화되고 있었다!!


인부님의 후방카메라를 지나가지 않고서는 내 애마가 있는 곳으로 갈 수 없다.


그리고 영상 확인결과.. 한대의 포터가 지나갔다.


그런데..

그런데.......


경찰관님들을 불러서 이리저리봐도.. 그 포터에는 내 흰색 페인트가 묻어있지 않다는 말씀을 하셨다..

그 포터는 워낙 공사판을 다녀서 그런지 이리저리 상처가 엄청 많은 상황이었다...

'이거.. 긁고나서 지워버린거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억측일 수도 있기에 가만히 있었다..


사건이 일어난 6시 52분~8시 11분사이 지나간 파란색 포터는 단 하나.

안쪽은 막다른 골목이기에 내 애마 옆을 지나가지 않고서는 어디로도 움직일 수 없다.


결국 경찰 교통사고조사과로 사건은 인계되었고..


조금있다 18시경 경찰서로 진술서를 쓰로가야하는 상황이다..


내 애마의 엉덩이에 기스를낸 사람은 누구인가...

과연 잡을 수 있을 것인가...


하..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