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가족들이랑 좀 멀리 떨어져서 지내고 있는데
가족사가 그렇게 밝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남동생이랑은 계속 연락하고 싶은데
마땅한 얘기거리가 없어 고민입니다
저는 24살 여자이고 남동생은 고3입니다
가끔 카톡을 보내고 싶은데 잘지내냐 공부 잘 하냐
가족들 잘 있냐 이런 말 외엔 할 얘기가 없어요
그것마저 얘가 귀찮아할까 두렵습니다
원래 서먹한 사이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막상
멀리 있으니 대하는 자세가 신중하게 되어버리네요
애가 귀찮아하지 않아할만한 좋은 말투
혹은 얘기 거리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