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만화 본 사람 : "오, 생각보다 괜찮게 만들었네? 재밌잖아~"
"원래 히데오는 훨씬 더 찌질하다구!! 나의 히데오를 돌려줘!!"
"히로미가 저렇게 미인이었나?"
"캬, 머리 터지는거 시원~하네"
원작만화 안 본 사람 : "대단해! 부산행보다 재밌잖아!! 일본에서 이런 좀비 영화가 나오다니!!"
이미 원작을 본(모든 장면을 기억하는) 입장에선
영화 보면서 계속 비교하게 되더라구요.
아예 아무것도 모른채 봤으면 훨씬 더 재미있게 봤을것 같아요.
처음엔 이 영화 실패할줄 알았어요.
원작의 연출방식이 하도 특이해서 영화로 옮기기 jot같다고 생각했거든요.
개인적으로 몇군데 아쉬운 부분들은 있었지만
이 정도면 돈이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