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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운전하시는 분을 뭐라 불러야 하나요?
게시물ID : car_619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더원짱
추천 : 0
조회수 : 1301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5/04/09 22:20:35
"제 상식에는 "택시 기사님"이 나름 정중한 표현이라 생각되는데 아닌가 봅니다.

제 이야기가 아니고 8개월 만삭 아내이야기입니다.

퇴근이 좀 더 빠른 와이프가 유치원 첫째를 퇴근 길에 픽업을 합니다.

몸도 무겁고 운전도 어려워 전철 하차후 택시를 타고 유치원 앞에 내려 아이를 픽업해 집까지 오곤합니다.

사실 거리는 대략 4~5천원 요금의 짧은 거리지만 불가피한 선택입니다.

중간에 양해를 구하고 잠시 유치원에 들어가는데..

"택시 기사님 잠시만 기다려 주실 수 있나요? 아이를 바로 데리고 나오겠습니다."

매우 언잖은 표정이더랍니다. 뭐 그럴 수도 있다고 백번 양보해도 다음 상황에 와이프는 맨붕이 됐답니다.

택시에 올라탄 우리 아이가...

" 택시 기사님.. ㅇㅇ 사거리로 가주시면 좋겠어요."

" 어린 녀석이 그렇게 부르면 안되지.. "

라며 호통을 치더랍니다. 아이는 7살이구요. 택시 기사님은 환갑은 되신 것같았답니다.

도대체 어디가 잘못된 걸까요?

운전하면서 기사님들 개떡같이 운전하셔도 먹고 살기 어려워서 그런가보다하는데.. 이제는 불박 다운로드해서 열심히 신고하고 싶어지네요. 

눈팅만 하던 40대 가장 넋두리 풀어 봅니다. 에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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