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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6190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ltZ
추천 : 119
조회수 : 6148회
댓글수 : 1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1/30 00:49:22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1/30 00:38:54
엄마가 이젠 제엄마아니고 다른애 엄마가 된지 일년됫는데요
이렇게 힘들고 아픈날엔 엄마가 너무 보고시퍼요
아빠는 엄마 안밉냐고 그러는데
전 엄마를 너무 사랑해요
일하다가 엄마라는 말만듣고 애기가 엄마조르는거라도
보게되면 눈이 벌게져서 꾹꾹 눌러요
집와서 이렇게 펑펑 울고
엄마 카스는 행복해보여요 그아저씨랑 산도 다니고
자전거도 타고
전 불행하진않지만 행복하지않아요
늘 엄마가 그립고 사먹는밥에 지치고
아픈날 이렇게 혼자 이불덮고 우는것듀 힘들어요
군대 캠프같은거 갔을때 삼일만 버티면 집간다
뭐 이런거잇잖아요
근데 지금 힘든건 몇일 몇달 몇년을 기다려도 버텨도
똑같을거란생각에 힘이빠져요
24살 다른 여자애들처럼 손톱도칠하고 화장도하고 힐도신고
그렇게 하고 남자친구 만나고 그러고싶은데
일하려면 손톱은 부러지지 읺으려면 바짝 깍아야하고
화장할시간에 눈 쪼금이라도 붙이고 오래서있을때
편한 운동화만 찾고 남자친구는 못된놈만 만나고
아빠한테 티내기 싫어서
괜찮은척해요
고등학생때부터 입던 외투 하나로 버티면서
옷장터질라고 그런다고 너스레도 떨어보고
열이 너무 나서 어지러울땐 밤새 핸드폰게임햇다고
잔다고하고 문닫고 끙끙앓아요
괜찮다고하면 괜찮아 질쥴알고 그런건데
온ㄹ은 정말 힘이빠져서 못하겟어요
소리내서 울면서 엄마보고싶다고 소리지르고 싶어요
왜..부모가 살아있는데 보지도못하는걸까요
더잔인한건 나도 그냥 엄마 싫어하면 되는데
난 엄마를 너뮤 사랑해요
엄마는 새가정이생겨서 저를 보기싫어해요
근데 저는 엄마 보고시퍼요
아팟다고 안겨도보고싶고 엄마가 해준는 밥도 먹고싶고
엄마가깨유는소리에 일어나도 보고싶고 귀도파달라고 하고싶도
아니 그냥 엄마가 너무 보고싶어요
오늘 하루가 진짜 너무 길어요 이길고 힘든 하루끝에
꿈에러도 엄마가 나와서 그냥 꼭 안아줫으면좋겟어요
이런생각하는것도 아빠한테 너무 미안해서
여기말곤 말할데가 없어요
아빠 미안해근데 엄마가 너무 보고싶어
엄마 미안해 엄마 행복 방해하고싶운거아닌데
그냥 나도 엄마 딸이라서 엄마그냥 ㅓㅁ마가 너무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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