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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터 없이도 기를 감지해내시는 그 분.
게시물ID : sisa_6190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회치는밤
추천 : 0
조회수 : 42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0/23 21:32:20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6.25 전쟁에 관해서 남과 북 공동의 책임을 저술한 내용을 봤다"며 "우리 역사를 스스로 비하하는, 자신감을 잃게 만드는 역사서술,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인하고 책을 읽어보면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을 부끄럽게 여기게끔, 우리 역사는 부끄러운 역사인 것으로 기술돼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새정치연합 이 원내대표가 "부끄러운 역사로 보이는 게 어떤 부분인가"라고 묻자 "전체 책을 다 보면 그런 기운이 온다"고 답했다고 새정치연합은 전했다.



#1.
  저는 정규 교육 과정의 교육을 통해 외세의 개입으로 인한 민족 분단과 전쟁은 '비극 그 자체'라고 배웠으며, 한국 전쟁은 북침에 의한 전쟁이라고 배웠습니다. 어느 쪽이 침략을 했건 당했건, 식민지 시기가 끝난 상처가 채 아물지도 않은 상태에서 벌어진 동족상잔은 '비극'이라는 표현 외에는 형용하기 어렵다고 느낍니다. 
  
  가장 큰 원인 제공은 북측에 있으나, 두 번 다시 이런 비극을 재현하지 않기 위해서는 '북한의 침입으로 전쟁이 일어났다. 이상 끝' 보다는 당시 어떠한 정세 속에서 각 측이 어떠한 입장이었으며, 다양한 변수들이 어떻게 모여 비극적인 결과를 만들어냈는지 다각도로 살펴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교육 과정 내 우리 역사를 비하하는 교육은 일절 받은 적이 없으며, 제가 살면서 겪은 가장 큰 우리 역사 비하는 뉴라이트에서 입이 닳도록 주장하는 '식민지 근대화론' 이었습니다.


#2.
'전체 책을 보면 그런 기운이 온다.'는 말은 임금이 사초(몰래 봤든 수면제를 먹였든 어찌됐든)를 확인한 뒤,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과 전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가의 일은 전문가에게 맡기심이 옳다고 판단합니다. 그러려고 온갖 고생하면서 공부하신 분들이십니다.
역사는 역사가에게, 교육은 교육가에게 맡기시고, 
본연의 업무인 정치와 본인이 대표하고 있는 국민에 집중하시기를. 

온 마음을 다해 빌어 우주가 들어주길 소망합니다.
출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7938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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