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한 몇개월 금연하셨다가 다시 피시는데
지금까지의 반동인지 더 열심히(...) 태우시네요.
예전엔 식사 후에, 그리고 뭐 하루중에 적당적당한 때에 피우셨는데
예전에 외식하러 갔을 때에는 식사 중에도...
솔직히 제가 그 냄새를 너무도 혐오하거든요.
아니 솔직히, 식사중에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담배냄새나면 불쾌하지 않나요?
그때 당장 해야하는 것도 아니고 본인이 선택해서 그 때 피워놓고
제가 뭐라고 하면 섭섭한 티 너무 내는 것도 그렇고...
예전에는 그냥
'아빠 금연하셔야죠'라고 몇번 말했던 것 뿐인데
이렇게까지 사람이 경우가 없어지니까
나긋나긋하게 말하고 싶지도 않게 되더라구요.
근데 엄마는 무조건 참으라고...
식사 전후, 아니면 도중에 담배냄새 풍기면서 들어오는게 하루에 한두번은 꼭 있는데
이걸 제가 참아야 하는게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