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6191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Rqa
추천 : 0
조회수 : 25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03/06 02:15:05
일평생을 공기마냥 무던하게 살아왔는데요
사이가 나쁜 사람도 없고.. 저 좋아하는 사람도 없고..
그냥 어느 자리에서나 있으면 있는 거고 없으면 없는 사람이 접니다..
무슨 모임 초대받을 때 늘 길거리 지나가다가 마주쳐서 "아 맞다 너도 올래?" 식으로
초대받는 게 대부분.. 누가 저를 먼저 찾은 적이 없네요.
가끔 생각해요.. 지금 내가 공기처럼 여기서 휘리릭 사라져 버린다고 누가 기억이나 할까?
저도 보통 사랑처럼
사랑하고 이별하고 싸우고 다시 화해하고 뭐 그런 것 좀 해보고 싶어요..
드라마 보면 주조연들은 그런 것들을 하지만 지나가는 행인 1,2는 그럴 일이 없잖아요 그냥 지나갈뿐..
바로 그 지나가는 행인 1,2 역할이 딱 제 삶 같아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