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하면 가만 안두겠다 ;;

교육부 "총장직선제 폐지 않으면 패널피" 재확인

부산대에서 시작된 총장 직선제 복귀 움직임이 다른 국립대로 확산되는 가운데

교육부는 23일 직선제 폐지와 재정지원사업 연계에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부산대는 고(故) 고현철 교수의 투신사망 이후 학칙을 개정해 총장 직선제로 복귀했고

지난 22일에는 교무회의에서 총장 직선제선거 규정안을 의결했다.

부산대뿐 아니라 한국해양대, 충남대, 경상대, 강원대 교수회도 투표를 실시해 총장 선출제도를 간선제에서 직선제로 바꾸기로 했다.

하지만 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재정지원사업을 설계하면서 정한 대로 할 것"이라며 "이미 진행하고 있는 사업일 경우

총장 직선제를 개선하지 않으면 페널티를 적용하도록 사업 기본계획에 나와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