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분명 오유 베게에서 돈은 똥이다 라고하신 아주 멋진 할머님을 보고도
돈에 짖밟히는 내 자신이 증오스러운게 고민
있다가도 없는것이요 없다가도 있는것이 돈인데
왜 있으면 좋겠다 싶을때 없는게 돈이고
왜 없어도 될때 돈이 생기는지가 고민
없으면 없는데로 고민이고, 있으면 있는데로 고민인 내 자신이 고민
내 아는 형님에게도 너는 돈 욕심 부리지 말라고 충고를 받으면서도
충분히 그렇게 살아오고 있다고 생각함에도
왜 돈이 사람을 지배하는지가 고민
한편으론 지폐 한 장에 세균이 몇만마리가 지배하는데
나는 왜 돈을 지배못하는지가 고민
남 들은 푼돈 몇백이 나에겐 어마어마한 몇백이 된다는게 고민
돈의 욕심엔 끝이 없다는걸 알고 그렇게 살겠다 다짐하지만
얼마 못가 돈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내 자신때문에 고민
저는 남 들이 인생에 있어 돈이 전부다 라고 할 때
인생에 있어 돈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전부는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근데 막상 지금 내 자신을 보면 돈 때문에... 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제가 못난걸까요?
아니면 이렇게 태어난 내 태생을 원망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