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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k리그 자랑좀하려고 합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6193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는커플이다
추천 : 43
조회수 : 2072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1/30 16:38:30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1/30 15:58:45
안녕하세요. 올해 17살 들어가는 남학생입니다.
집이 오산이라 빅버드에 자주 직관을 가는데요.
제 또래 친구들은 k리그에 별로 관심이 없는듯 해서
잠시 자랑좀 하려고 합니다!

1. 강등전쟁
강등권싸움도 우승권 못지않게 흥미진진하죠.
저는 솔직히 강원이 강등당할줄 알았는데 
막판에 달려서 광주가 강등당했죠..
제 개인적생각으로는 강등제가 없었더라면
강원이 꼴찌를 기록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강등제가 없었더라면 어느 누가 김학범감독이
강원에 오리라고 상상이나 했을까요??

2. 재미있는 응원가
다른 경기장은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빅버드응원가는 참 재미있더라구요.
많이 들어본 음으로 응원가를 부르는데
'수원의 사람만 이노래를 부를수있지'
라는 가사를 듣고서 수원의 팬이 되고 싶어지더라구요ㅋㅋ

3. 영원한 강자는 없다.
말 그대로 영원한 강자는 없어요.
최근에 우승만봐도 리그연패가 없죠.
아챔우승팀 울산과 성남이 디펜딩챔피언으로써
아챔을 참가할수 없다는것만 봐도 납득이 가실겁니다.

4. 국가대표선수들을 직접 볼수 있다.
이번에 올림픽대표선수들이나 A대표팀 선수들의
대다수는 k리그 클래식에 있었습니다.
라이언킹 이동국, 1번골키퍼 정성룡, 승부차기의 감동 이범영
신인왕출신 윤빛가람, 왕년의 스타 설기현 김남일등등...

K리그는 아시아최고의 리그이며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있는
리그임에 틀림없는 리그입니다. 
우리가 먼저 K리그 클래식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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