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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터 버스터즈(2016) - 주관적평가 (약스포일수있음)
게시물ID : movie_619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ongip
추천 : 2
조회수 : 65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9/23 04:56:15

흥행 참패한 모든 영화가 재미 없는 것도 아니고

흥행에 성공한 모든 영화가 재밌는 것도 아니지만,

이건 재미 없어요... 흥행 참패한 이유가 명확하다고 봅니다.




일단 1984년에 만들어진 원작에 비해 발전한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CG 퀄리티 자체는 올라갔을지언정, 
(아니 솔직히 그것도 2000년대 초반쯤 CGㅡㅡ... 아바타가 09년인데... 아니 아바타는 무슨, 매트릭스(1999)보다 임팩트 없음)

발전상은 아무것도 없어요..

원작과 거의 동일한 효과. 신무기라고 나온 것들도..... 상상력이 부엌 가전제품 수준...

심지어, 잡아서 유령덫(?)에 집어넣던 설정등도 개무시하고 (한번 써먹긴 합니다만..)

총기로 채찍액션을 함.... .... 아.. 이게 발전상이라면 할말이 없습니다.

사건이나 사건해결하는 방법의 수준도 뭐 좋게 말해서 구태의연하다고나 할까요. 

너무 구닥다리에요. 2016년이잖아요? 그런데 발전한 기기나 개념 같은게 전혀... 아무것도 묻어있지 않습니다.(유일하게 SNS?)

개봉년도를 2006년으로 고쳐도 아무도 위화감을 못 느낄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케릭터..

주인공 성별전환? 리뷰쓰려고 검색해보니 여혐이니 남혐이니 말이 좀 있던데..

성별전환 자체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다만 바뀐 케릭터가 이건 뭐... 너무나도 너무나도 전형적인 케릭터들이에요. 그것도 안좋은 쪽으로.

주관적일지도 모르겠지만

저질스러운 입담에 예능 상황극에서 볼법한 몸개그들... 거북스러웠습니다.

영화케릭터가 아니라 그냥 단편 상황극에 맞는 케릭터들 같아요.

특히 흑인 여배우 같은 경우는 인종차별적인 대사에... 
영상끄고 소리만 들어도 아 이 목소리는 흑인이구나 할 수 있을 정도?

그나마 폴츠먼? 과학자 역할이 좀 도드라질뿐일듯.
(아니 생각해보니까 세명이 과학자로 나오는데 기기 개발이나 연구는 한명이 다하네?....)

나머지 둘은 그냥 입담용&감동용이고 한명은 흑인용(...)

그리고 역시 주관적이지만, 연기 자체도..... 높은 점수를 줄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전형적인 케릭터라도 각자 개성이 충분했던 원작에 비하면.... 쩝

아 뭐

토르가 어벙하게 나온거야 뭐 취향 맞는 분들은 좋아하실지도 모르겠네요..




다만 좋았던건 

카메오로 나온 원작 배우들.... 

또 원작에서 나왔던 유령들이 몇번 등장하는 것 정도겠네요.




하루가 26시간라면 2시간 정도 투자 하실만한 영화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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