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31분 구미발 부산행 열차를 탔습니다.
구미역에서는 4분 지연이기에 대구역 지나면서 좀 더 지연시간이 늘어나겠지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었는데
11시 35분에 탄 열차. 1시 19분에 동대구역 도착했네요.
1시간 45분만에...ㅎㅎ
구미에서 왜관을 지나고 대구역까지의 두 개의 조그마한 역에서 각각 30분씩 정차했네요.
솔직히 지연될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까지 될줄은...
더군다나 코레일톡이라는 공식어플을 키면 뜨는 공지사항팝업엔 딱히 별다른 말이 없었구요..
2시간이면 가는거리를 3시간만에 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할까요ㅋㅋㅋㅋ
밤새, 지금까지 수고하고 고생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사고또한 일부러 나고싶어서 난게 아니기에 그럴수있다고 생각하고 넘겨야하지만... ㅠㅜ
하... 한탄 한 번 해봤습니다ㅠㅜ
이렇게 지연된 것에 대한 보상도 한 번 알아봐야겠네요ㅠㅜ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