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가 놀러와서 모처럼 만에 생일이라(내생일) 조카에게 초밥을 사주기로 했습니다.
근처 먹을데는 없고 타임스퀘어 가니 회전 초밥집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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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악 퉷
거기 맛있다고 잡숫는 분들 도저히 이해가 안가더군요
무슨 초밥 2개 올려놓고 한접시에 5천원 6천원
그렇다고 초밥이 맛있느냐..
초밥은 모조리 말라비틀어짐..
초밥 상태는?
새우 김말이 새우김말이에 소스 올린거 새우튀김...시바 요리사중 새우 못먹어 뒈진 귀신이 있나
고급생선? 눈을 씻고 찾아봐도 안보임
그나마 보이는게 광어초밥(넙치엔가와도 아니고 그냥 광어살)
초밥의 가장 기본적인
계란초밥...없음
연어알 초밥...없음
성게알 초밥...없음
장어초밥...없음
연어초밥...없음
참치초밥...없음
도미초밥...없음
방어초밥...없음
심지어....고등어 초밥도 없음
와사비....는 당연히 가루와사비..진퉁와사비를 쓸리가 있나..게다가 오래되서 와사비고유의 톡 쏘는 매운 향과 맛이 없음.
난 가격보고 덜덜덜 해서 가장 싼 새우초밥 하나먹음...조카 두명이 초밥을 먹는데...터무니 없는 가격에 조카들도 내 눈치를봄...
어찌어찌 먹으라고는 했는데...뭐 대충 몆접시 먹었을뿐인데 먹고나니 7만원..(난 3200원짜리 하나먹음).
즉 초등학생이 배조차 채우지 못한 1인분 가격이 3만원꼴 이라는거.
게다가 물은 셀프...락교 셀프...,초생강셀프...
아 지금 다시 생각하니 빡치네..
시발 그돈이면 한우 소갈비 집을 데려가던가 무한 초밥집에 데려가서 실컷 먹이는건데...(다시한번 말하지만 여자 초2명이 먹은가격입니다)
무엇보다도 맛이 없음...아니 초밥의 기본 자체가 안돼있더군요...라이스롤 위에 소스만 덕지덕지 뿌린것만 잔뜩
그걸 맛있다고 먹는 사람들이 신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