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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61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깨달은자★
추천 : 14
조회수 : 1890회
댓글수 : 34개
등록시간 : 2016/12/29 19:27:09
부인님께서 된장국을 끓이신다고 하더라구요.
평소에는 혹시 눈에 띄면 심부름시킬까봐 숨도 조용히 쉬면서 숨어있는데 무언가의 힘에 이끌려 부엌으로 갔습니다
가보니 부인께서 왠 그린키위를 깍고 있길래..이상해서 용기내어 물었어요
아니 왜 갑자기 키위를 깎아? 라고 했더니 부인께서 왈
이거.. 감자인데?
...
그동안 나에게 뭘 먹인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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