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딴짓좀 하다가 채널을 봤는데 채팅 내용이 저렇더군요.
"겨우 마무리 되던거 끌어올린다."
"그냥 무시해라."
"내가 뭘 잘못했는데?"
이게 정상적인 대화로 보이십니까?
저건 사실 1:1 대화로 해도 될말입니다.
친목친목 열매 먹은 사람들끼리 남에게 봐달라는 식으로 억울함을 어필하네요.
이게 참 친목의 강점입니다.
마치 친목멤버도 아닌사람들끼리 우연히 대화를 나누는것마냥 포장하는거죠.
자, 게임 한두판 했다고 그걸 시기해서 뭐라고했다?
이제 아는사람하고나 해야겠다?
전형적인 친목질의 문제점이 드러납니다.
"우리가 친한것을 시기하는 악의 무리들이 만든 문제이니 게임은 친한사람들 끼리나하자."
ㅇㅇ 이제 친목멤버의 말만 사실로 들리고, 자신을 쉴드 치는것이 아닌
그것이 사실이라는 착각을 하게됩니다.
전혀 자기잘못이라고 생각 안되는거죠.
친한 사람이 편파적으로 쉴드쳐줘도요.
무조건적인 쉴드.
그리고 당사자에게 뭔가 말을 하거나
비난을 할경우?
어그로로 정리.
그냥 친목은 나빠요
뭘 더 쉴드치고 자빠졌습니까...
이게 댁들 하는짓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