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붉은 광장" 점령
러시아 공연티켓 1주일만에 3만석 매진
서태지의 러시아 공연 티켓 3만장이 전석 매진됐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8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서태지 공연의 티켓이 발매 1주일 만에 전석 매진됐다" 고 밝혔다.
서태지의 공연장소인 디나모스타디움은 대형 축구경기장으로 모두 3만명을 끌어모을 수 있는 수용력을 자랑한다.
규모가 워낙 커 현지 뮤지션들도 공연장으로 시도해 볼 엄두가 나지 않는 곳으로 유명하다.
공연장으로 이용해 관객을 끌어모은 최대 규모는 무료 록 페스티벌의 경우 1만5000명이 채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태지 공연의 전석 매진은 현지 언론도 경이적인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블라디보스토크의 한 언론은 "블라디보스토크가 결국 서태지를 받아들였다" 며 해외에서 첫 단독 공연을 갖는 낯선 뮤지션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김고금평 기자(
[email protected])
2004.05.04
몇일전에 빅토르최에대한 글을 읽고 생각이 나서 올려봅니다.
입장료는 대략5000원.
이쪽 물가로 치자면 우리나라돈으로 50000원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하더군요
취재 열기도 뜨겁고, 시내에 큰 건물의 전광판에서 서태지의 뮤직비디오와, 광고등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더군요(다른기사에) 한국인으로써 참 잘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