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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개천절 입니다.. 제가 지어본.. 시
게시물ID : lovestory_187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ragon
추천 : 0
조회수 : 42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5/10/03 13:03:40
나의 어버이



당신은 우리를 사랑합니다
우리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우리를 지켜줍니다
우리는 당신을 지키지 않습니다

당신은 우리를 잘 압니다
우리는 당신을 잘 모릅니다

당신은 우리에게 살아갈 곳을 주었습니다
우리는 당신에게 상상도 못할 고통을 주었습니다

우리는 당신의 몸에 총알을 박았고
우리는 당신의 몸에 포탄을 터뜨렸습니다
심지어 당신의 몸을 반으로 갈랐습니다

나의 어버이를
그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어버이께서 태어나신 날입니다
난 항상 괴롭게 하지만
당신은 항상 날 행복하게 해 줍니다

당신없이 어떻게 내가 있을수 있을까요...
나의 어버이
나의 한반도
나의 목숨보다 사랑하는 내 조국이여..






개천절...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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