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뻔 하다 안생겨서 없으니 음슴체로 쓰겠음.
요즘 베오베로 랜덤채팅 관련해서 계속 썰이 올라오길래
평소 눈팅만 하는 나는 오유인이 어떤분들인지를 알고 싶어 랜덤채팅을 다운받아서 해보게 되었음.
근데 첫 상대부터 심상치 않은 대화로 서로 대화를 이어나갔음.
무언가 심상치않게 흘러가는 대화에 안생긴다는 말을 꺼내어 보았음.
얼굴, 성별조차 모르는 상대는 안생긴다는 그 말을 바로 캐치후에 ASKY를 적고
옳다구나 싶어서 오유인이다 싶어 반가운 마음에 오유얘길 얘길꺼냄.
아니나 다를까 그분 역시 나와같은 눈팅족이었음!
분명 대화를 할 땐 이 사람 남자사람이 확실했는데. 알고보니 그 분 여자사람 이었음.
나는 평소 여자 오유인에 대한 환상이 컸던 지라 나랑같이 눈팅을 한다는 그 여자분에게
'내가 생기면 진짜 오유 눈팅 때려치우고 본격적으로 썰 풀면서 활동 시작하겠다'고 선언함
그리고 홧김에 고백을 했음! 그 여성분도 좋다는 식으로 말씀으 해주셨음.
내가 비록 랜덤채팅이지만 오유분과 만날 수 있다니! 눈팅족이라도 만날 수 있다니! 하고 두근거리는 마음을
다시 잡고 본격적으로 대화를 다시 시도하려는 찰나
접속이 끊어짐.
랜덤채팅 어플 마저도 ASKY하는 세상
오늘로써 난 정말 오유인으로 전락해버렸단걸 맘 속 깊히 깨닿게 된 소중한 시간이 되었음.
요약
1.랜덤채팅이란걸 해봄.
2.첫상대부터 오유인이었음.
3.근데 여자사람임.
4.고백함. 그리고 거의 오케이까지 갔음.
5.랜덤채팅 접속이 꺼짐.
6.결론은 A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