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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nimal_61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매실중독★
추천 : 5
조회수 : 120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1/06/26 17:22:30
알바하는 편의점 앞에 길냥이 두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고양이를 지극히 싸랑하는 저는 큰맘먹고 참치 한 캔을 사서 냐옹이들한테 주었지요
부부처럼 보였는데 암컷 같이 생긴 고양이가 참치를 우적우적하는 동안
수컷같이 생긴 한마리는 망을 보더군요
경계심은 또 어찌나 강한지 열린 문으로 편의점 안으로 슬금슬금 들어오더니
제가 슥 하고 지나가니까 화들짝 놀래서 후다닥 도망가는 꼴이 참 귀여웠습니다 후후
암컷냥이가 참치를 다 먹자 그제서야 수컷냥이 남은 참치를 먹던데
우아........
고양이 귀엽습니다ㅠㅠㅠㅠㅠㅠ
다큰 어른냥인데도 이렇게 귀엽다니.. ///ㅅ///
수컷냥이 참치를 먹는 동안 몰래 다가가서 등을 쓰윽 매만지니
깜짝 놀래서 도망가는게 어찌나 귀엽던지ㅋㅋㅋㅋ
근데 비싼 참치까지 사줬는데 불러도 다가오지도 않고 도망만 가고
요놈들 췌엣~~ - 3-
내가 얼마나 착하고 순진한 눈빛으로 불렀는데 딴청만 부리고
뭐 그점이 매력이지만 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아 고양이 보는데 정신 팔려서 사진 찍는 것도 잊고 크윽!
천후의 한이로다!!
손님 말에 의하면 요 근방에 자주 출몰하던거 같던데
다음에 나타나면 꼭 사진을 찍어야지 캬캬캬~~
난 반드시 너희를 만지고 말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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